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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챌린지] 챌린지 D 2R, 조수호 우승… 2연승 질주 이어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챌린지 D(Challenge D) 클래스 2라운드 결과 조수호(팀 SPT)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다시 한 번 우승을 차지, 시즌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지난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코스(1랩=3.908km)에서 진행된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 챌린지 D 클래스 2라운드에는 11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디젤 엔진을 장착한 경주차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치는 타임트라이얼 경기인 챌린지 D는 총 두 번의 시기별로 베스트랩 순위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한 후 최종 포인트를 합산해 순위를 결정한다.

최종 포인트를 합산했을 때 동률이 발생할 경우에는 1차와 2차 주행에서 기록한 베스트랩을 비교해 빠른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포인트는 각 시기별로 1위에게 10점을 부여하며, 차등 순위부터 내림차순으로 1점씩 차감해 부여한다. 또한 10위 이하는 모두 1점을 부여하며, 기록이 없는 경우에는 0점 처리된다.

챌린지 D 클래스 2라운드는 챌린지 300 클래스와 통합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20분씩 두 차례에 걸쳐 주행이 진행됐다.

현대 엑센트 디젤로 출전한 조수호는 1차 주행에서 1분57초20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2차 주행에서도 1분57초311을 기록해 1위를 차지, 종합 포인트 2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BMW 320d로 출전한 홍석하(Postingeat)가 차지했다. 홍석하는 폭스바겐 골프 GTD로 출전한 이승철(팀 플레이오즈)과 종합 포인트 17점으로 동점 상황이 됐지만, 2차 주행에서 이승철이 1차 주행에서 기록한 1분59초373보다 빠른 1분59초149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선전을 펼친 끝에 동점 상황이 됐지만, 베스트랩 기록에서 밀린 이승철은 3위를 차지해 포디움 입성에 만족해야 했다.

그 뒤로 남정우(팀 플레이오즈, 폭스바겐 골프 TDI), 김건희(MiM 레이싱, BMW 220d), 박상욱(개인,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김준태(MiM 레이싱, 폭스바겐 시로코 R-라인), 지민우(챔피언루브_인투레이싱, BMW 120d), 윤규식(오일존, MINI 쿠퍼 SD), 최동영(라온 레이싱, 현대 엑센트 디젤)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챌린지 D 클래스 2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조수호가 46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2위를 차지한 홍석하가 19점을 추가해 31점으로 4단계 상승한 종합 2위로 올라섰다.

4위를 차지한 남성우와 5위를 차지한 김건우는 각각 14점과 12점을 추가해 20점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으며, 3위를 차지한 이승철은 17점으로 종합 6위로 올라섰다. 불참한 남성민은 종합 5위로 떨어졌다.

챌린지 D 클래스 챔피언 결정전인 3라운드는 오는 10월 1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시즌 최종전인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슈퍼챌린지 오피셜 포토(오환)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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