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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슈퍼챌린지] 타겟 4R, 최재훈 0.036초 차이로 시즌 첫 승 달콤함 맛보다!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타겟트라이얼 4라운드 결과 최재훈(LeaveMeAlone)이 자신의 목표 기록에 0.036초 근접한 기록을 세워 쟁쟁한 후보들을 모두 물리치고 우승했다.

지난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풀코스에서 진행된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4전’ 타겟 트라이얼 4라운드에는 높은 인기로 인해 시즌 가장 많은 24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타겟 트라이얼(Target Trial)은 사전에 참가자가 자신의 랩 타임을 1000분의 1초까지 지정한 후 실제 두 타임에 걸친 주행을 통해 가장 근접한 기록을 달성한 순으로 순위가 정해지는 경기이다.

1차 주행에서는 목표 기록 2분30초000을 설정한 후 기아 신형 모닝으로 출전한 정재우(JNM 레이싱)가 0.045초 근접한 2분30초045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로 목표기록 2분08초600을 설정한 최재훈(아베오 1.4T)이 0.075초 근접한 2분08초525를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목표기록 2분09초000을 설정한 정용훈(알스타즈, 아반떼스포츠)이 0.127초 근접한 2분08초873을 기록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오후에 진행된 2차 주행에서 역전이 펼쳐졌다. 1차 주행 2위를 차지한 최재훈이 2차 주행에서 0.036초 근접한 2분08초636을 기록, 정재우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해 시즌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또한 1차 주행에서 목표기록에 0.165초 근접한 기록으로 5위를 차지했던 김학승(부스터오일클릭레이싱, 엑센트 디젤)이 2차 주행에서 0.041초 근접한 2분11초959를 기록해 1차 주행 1위를 차지한 정재우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1차 주행에서 1위를 차지한 정재우는 2차 주행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목표기록에 더욱 근접하는데 실패해 아쉽게 3위에 만족해야 했다.

4위는 목표기록(2분10초000)에 0.054초 근접한 2분10초054를 기록한 신정주(팀 SPT, 엑센트)가 차지했으며, 목표기록(2분22초650)에 0.090초 근접한 2분22초740을 기록한 김양훈(웨즈스포츠 레이싱, 아반떼MD)이 5위를 차지했다.

타겟 트라이얼 4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시즌 첫 승의 달콤함을 이제서야 경험한 최재훈이 23점을 추가해 67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 시즌 챔피언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2위를 차지한 김학승은 19점을 추가해 58점으로 백승대(하이버모터스, 39점)를 밀어내고 종합 2위로 올라섰으며, 선두와 9점 차이로 좁히며 시즌 챔피언 경쟁의 희망을 이어갔다.

점점 더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는 타겟 트라이얼 5라운드는 오는 10월 15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시즌 최종전인 ‘2017 엑스타 슈퍼챌린지 5전’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 = 슈퍼챌린지 오피셜 포토(오환)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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