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CJ 로지스틱스 RT, 2018 시즌 황진우·김재현 투톱 체제 결성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감독 황진우)이 2016~2017 시즌 E&M 모터스포츠(감독 이정웅)에서 활약했던 김재현(만 23세)을 영입해 황진우(만 35세) 감독 겸 드라이버와 투톱 체제를 결성, 슈퍼 6000 클래스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에 합류하게 된 김재현은 2008 시즌 코리아 카트 챔피언십에 참가하며 모터스포츠에 입문, 국내외 다양한 카트 대회에 출전해 두각을 나타냈다.

2014 시즌에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 KSF)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제네시스쿠페 20 클래스 챔피언에 등극, 최연소 시리즈 챔피언 등극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했다.

특히 2016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한 첫해 나이트 레이스에서 압도적 퍼포먼스와 과감한 추월 쇼를 펼치며 평소 존경하던 선배인 오일기(당시 제일제당레이싱)를 추월하며 클래스 첫 포디움 입성에 성공했다.

새로운 팀 시트를 배정 받은 김재현은 “황진우 감독님과 함께 레이스를 하게 돼 벌써 개막이 기대되며, 황진우 감독과 함께 시즌 챔피언 정복을 향해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진우 감독은 “원석과 같은 김재현 선수를 잘 가다듬어 올해 시리즈 챔피언에 등극할 것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8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4월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인제스피디움,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등을 오가며 총 8전 9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16-2017 시즌 황진우 감독 겸 드라이버와 호흡을 맞췄던 김동은(만 27세)은 올 시즌 새로운 팀으로 이적해 슈퍼 6000 클래스에 출전할 전망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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