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슈퍼레이스, 슈퍼 6000 클래스 2차 공식연습 진행… 12개팀 21대 참가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지난 4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2차 공식연습이 진행됐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연습 주행인 2차 공식연습에는 12개팀에서 21대가 참가, 내리는 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주행을 통해 마지막 실전 조율을 진행했다.

2차 공식연습에는 시즌 출전 등록을 마친 22명의 엔트리 가운데 김장래(라크로레이싱)만 불참했다.

2차 공식연습에서 각 팀들은 젖어있는 노면 상태를 고려해 빠른 속도에 집중하기 보다는 경주차의 상태를 점검하면서 드라이버의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초점을 맞추고 진행했다.

특히 포메이션랩, 롤링스타트 등 실전 예행연습도 진행돼 새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실감하게 했다.

이번 2차 공식연습에서는 올 시즌 새롭게 슈퍼 6000 클래스에 도전하는 팀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회원, 김중군, 장현진 트리오로 구성된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감독 이문식)는 2차 공식연습을 통해 팀의 경주차를 처음 선보였다.

특히 정회원과 장현진은 23랩 이상씩 트랙을 돌며 스톡카에 적응하고 코스공략법을 고민했다.

팀 훅스 모터스포츠(감독 김진태)도 올 시즌 슈퍼 6000 클래스의 복병이 되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 시즌 팀 훅스에 합류하게 된 최장한은 이날 참가자 가운데 가장 많은 31랩을 돌며 의지를 표출하기도 했다.

2차 공식연습까지 마친 각 팀과 드라이버들은 각 팀 캠프로 돌아간 후 시즌 개막전 우승을 위한 마지막 점검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오는 4월 21일 ~ 2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되며, 이에 앞서 오는 4월 16일에는 동일 장소에서 공식 미디어데이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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