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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레이스] 미녀 카레이서 고다을, 2년 연속 GT 클래스 출전

[고카넷, 용인=남태화 기자] 미녀 카레이서 고다을(28세)이 준피티드 레이싱팀과 함께 2년 연속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출전한다.

1990년 인천에서 태어난 고다을(개명전 고명진)은 ‘2011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전 아반떼 챌린지레이스를 통해 아마추어 카레이서로 입문했다. 당시 고다을은 인제레이싱팀 소속으로 출전해 16위를 차지, 완주에 성공하며 무난한 데뷔전을 가졌다.

이듬해인 2012년 고다을은 팀106(감독 류시원)과 EXR이 공동 진행한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2에 도전, 어려운 상황 속에 쟁쟁한 경쟁자들을 모두 물리치고 오한솔과 함께 주인공에 발탁됐다.

이후 고다을은 팀106 소속으로 실전 연습에 들어갔으며, ‘2012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넥센 N900 클래스 풀 시즌에 출전하게 된다.

하지만, CJ 슈퍼레이스 첫 도전은 그리 녹녹치 많은 않았으며, 고다을에게 있어서는 힘든 한 시즌이 되고 말았다. 최고 성적은 8위였으며, 종합 성적은 26명 중 1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이후 1년간의 공백기를 가진 고다을은 ‘2014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에서 진행되는 K3 쿱 챌린지레이스를 통해 다시 복귀했으며, 더욱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경기에 임했다.

2015 시즌에는 범스 레이싱팀 소속으로 상위 클래스 경기에 참가하고자 했으나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되면서 잠시 꿈을 접어야 했지만, 2016 시즌에 범스 레이싱팀과 함께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BK-원메이커 클래스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2017 시즌에는 준피티드 레이싱팀에 합류하면서 모터스포츠 입문 이후 처음으로 GT 클래스에 도전하게 됐다.

고다을은 ‘2017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ASA GT2 클래스 3라운드부터 참가하기 시작했으며, 총 5회 출전에 34명의 드라이버 중 종합 18위라는 무난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올 시즌에도 GT 클래스 도전을 이어가게 된 고다을은 매라운드 완주와 함께 포인트 피니쉬를 목표로 질주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고다을은 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 오후 2시 40분부터 진행되는 ASA GT 클래스 1라운드 예선을 펼치게 된다.

한편, 고다을이 소속된 준피티드 레이싱팀은 2018 시즌 캐딜락 6000 클래스에 1대, ASA GT 클래스에 3대, BMW M 클래스 1대,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 1대 등 총 6대를 출격시킨다.

사진 = 고카넷 정양찬 기자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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