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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레이스] 아반떼컵 마스터즈 1R, 최광빈 폴-투-윈… 박동섭 2위·추성택 3위

[고카넷, 용인=정양찬 기자] 아반떼컵 마스터즈레이스 1라운드 결과 아반떼컵 챌린지레이스에서 승격한 최광빈이 우승을 차지했다.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펼쳐진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아반떼컵 마스터즈레이스 1라운드 결승에는 예선 컷오프 제도 적용에 따라 40대 중 상위 30대만이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최광빈은 지난 21일 진행된 예선에서 2분26초942를 기록, 디펜딩 챔피언 박동섭을 제치고 1위를 기록해 폴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진행했다.

결승전 스타트와 함께 최광빈은 빠르게 선두로 나서며 경기를 리드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오프닝 랩 빽스트레이트 구간에서 벌어진 사고로 인해 결국 황기와 함께 SC가 발령됐고, 세이프티카가 투입됐다.

초반 선두로 나선 최광빈은 세이프티카 인도 아래 주행을 진행했으며, 서킷 정비가 완료된 후 세이프티카가 빠지자 2위권에서 추격해오는 박동섭에게 결코 자리를 내주지 않고 빠른 질주로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경기는 앞서 발생한 사고 여파로 인해 12랩 주행이 아닌 9랩 주행으로 순위를 결정했으며, 경기를 리드하고 있던 최광빈은 2위권과 거리를 조금씩 벌린 끝에 시즌 개막라운드이자 승격 후 가진 새로운 도전에서 폴-투-윈을 차지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 박동섭은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2위 자리를 유지했다. 하지만 경기 후반 3위권에 위치한 추성택의 압박을 받았으나, 이를 이겨내고 0.850초 차이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지난 겨울 동안 경주차와 호흡을 맞추며 상승세를 타고 있던 추성택은 예선 3위로 모두를 놀라게 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앞선 박동섭을 압박하며 끝까지 손에 땀을 쥐게하는 레이스를 펼친 끝에 3위로 포디움에 올랐다.

그 뒤로 박희찬, 김동규-95, 남성민, 박강우, 임지송, 권구현, 이인용 순으로 Top10을 차지했다.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레이스 2라운드는 오는 6월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KSF와 통합 대회로 개최되며, 내구레이스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고카넷 정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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