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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슈퍼레이스] 복잡해진 포인트 규정 혜택 본 조항우 보너스 포인트 1점 획득

[고카넷, 용인=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조항우(아트라스BX 레이싱)가 올 시즌 더욱 복잡하게 변경된 규정 혜택을 받아 시리즈 경쟁에서 소중한 보너스 포인트 1점을 획득했다.

조항우는 지난 21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개막전 캐딜락 6000 클래스 1라운드 예선에서 4위를 차지했다.

사실상 기존 규정에 의하면 조항우의 예선 포인트는 획득이 불가능하지만, 올 시즌 변경된 규정에 의거해 소중한 보너스 포인트 1점을 획득하게 됐다.

올 시즌 포인트 규정을 살펴보면, ‘슈퍼6000 클래스의 예선 포인트는 Q1, Q2, Q3의 기록을 모두 보유한 참가자 중 각 세션별 베스트랩을 합산해 기록이 가장 빠른 순 1, 2, 3위에게는 각 3점, 2점, 1점의 예선 포인트가 부여된다’로 변경됐다.

이에 따라 최종 예선 4위를 차지한 조항우는 Q1과 Q2에서 작성한 베스트랩을 바탕으로 예선 기록 합산 5분52초896으로 세 번째 빠른 기록을 작성, 소중한 보너스 점수 1점을 획득하게 됐다.

이에 반해 Q3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1분58초711을 기록하며 최종 예선 3위를 기록한 정연일은 Q1, Q2, Q3 합산 기록에서 5분54초071을 기록해 6위로 밀려나며 보너스 포인트 획득에는 실패했다.

예선 Q1, Q2, Q3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은 합산 기록 5분50초676으로 1위를 유지해 보너스 포인트 3점을 획득했으며, 정의철의 팀 동료인 이데 유지 역시 Q1, Q2, Q3에서 모두 2위를 기록하며 합산 기록 5분51초644로 2위를 유지해 보너스 포인트 2점을 획득했다.

한편, 캐딜락 6000 클래스 2018 시즌 첫 우승컵 주인공이 가려지는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2시 50분부터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1랩(91.266km) 주행으로 진행된다.

특히 사정에 의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모터스포츠 팬들의 위해 주관방송사인 채널A에서 2시 50분부터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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