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18 KSF] 아반떼&모닝 콘솔레이션, 김성욱·지영성 각 클래스 1위 기록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아반떼&모닝 콘솔레이션 레이스 결과 김성욱과 지영성이 각 클래스 1위를 차지했다.

8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는 아마추어 중심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2018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Korea Speed Festival, KSF)’ 4전이 개최됐다.

이날 진행된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와 모닝 챌린지 레이스 예선을 통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 참가자들은 별도로 마련된 콘솔레이션 레이스를 진행했다.

콘솔레이션 레이스는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와 모닝 챌린지 레이스 통합전으로 진행됐으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7랩(27.356km) 주행을 진행됐다.

그리드 정렬은 상위 클래스인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참가자들이 위치했으며, 4개 그리드를 비워 놓은 상태에서 그 뒤로 모닝 챌린지 레이스 참가자들이 위치했다.

예선 37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성욱은 콘솔레이션 레이스에 참가해 폴포지션에서 경기를 진행, 스타트와 동시에 빠르게 선두로 나섰다.

이후 김성욱은 안정적인 주행을 펼친 끝에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정도영이 1.043초 차이로 아쉽게 2위를 차지했으며, 김대훈, 최봉용, 박진욱, 민신우 순으로 Top6를 기록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박진욱이 차량무게미달로 실격처리됐고, 민신우와 박기범이 순위를 1단계씩 끌어 올리며 Top6에 이름을 올렸다.

예선 39위로 결승 진출에 실패한 지영성은 콘솔레이션 레이스에 참가해 클래스 두 번째 그리드에서 경기를 진행했다.

지영성은 스타트와 함께 빠르게 선두로 나섰으며, 이후 클래스 내 2위권과 거리를 벌려 나가며 레이스를 펼친 끝에 해당 클래스 참가한 10명의 드라이버 중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클래스 네 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한 현건은 지영성보다 3.410초 차이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클래스 가장 앞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일복은 아쉽게 5위에 그치고 말았다.

사진=KSF 오피셜 포토 오환 작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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