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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로지스틱스 RT, 찜통 더위 속 황진우 9위, 김재현 15위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CJ 로지스틱스 레이싱팀(감독 황진우)이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하 CJ 슈퍼레이스)’ 4전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에서 황진우 9위, 김재현 15위를 기록했다.

CJ 슈퍼레이스 4전에서 진행된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는 지난 7월 21 ~ 2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됐다.

찜통 같은 무더위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황진우는 예선 13위, 김재현은 9위를 기록해 스타트 직후 가장 사고가 많이 나는 중간 그룹에서 결승전을 진행하게 됐다.

다행히 결승전에서 큰 사고를 발생하지 않았으며, 황진우는 선전을 펼친 끝에 4계단 상승한 9위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며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앞서 2경기 연속 리타이어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는 김재현은 선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6계단 하락한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진우는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의 특성상 예선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앞에서 출발해야 호성적을 기대할 수 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웠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며 포인트를 얻는데 의미를 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현은 “황 감독님의 격려를 받으며 끝까지 따라붙어 포인트를 따낸데 우선 다행이라 생각한다”며, “빨리 문제를 찾아내 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시즌 하반기 첫 번째 경기인 캐딜락 6000 클래스 5라운드는 오는 8월 11일 인제스피디움(1랩=3.908km)에서 통산 7번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2018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전에서 진행된다.

이에 대해 황진우 감독 겸 드라이버는 “인제는 데이터가 많고, 라이벌팀드르이 웨이트 부담도 있기에 기회가 분명히 있다고 본다”며, “시즌 첫 더블 포디엄을 달성하도록 준비를 잘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서 김재현이 질주를 펼치고 있다. 예선 9위로 9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현은 무더위 속에 선전을 펼쳤으나, 15위로 경기를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캐딜락 6000 클래스 4라운드 결승에서 황진우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전날 진행된 예선에서 13위를 기록한 황진우는 선전을 펼친 끝에 4계단 상승한 9위로 경기를 마쳐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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