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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R 코리아 챔피언, ‘2019 TCR 말레이시아’ 참가 지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8 TCR 코리아 투어링카 시리즈(이하 TCR 코리아)’ 챔피언에게 ‘2019 TCR 말레이시아 투어링카 챔피언십(이하 TCR 말레이시아)’ 출전 기회가 제공된다.

TCR 코리아 주최사인 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대표 전홍식, KMB)는 12일 초대 챔피언에게 2019년 1월 19일 ~ 20일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리는 TCR 말레이시아 참가 비용(참가비, 차량 운송료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TCR 말레이시아는 2019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시리즈로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3번의 이벤트를 펼친다.

TCR 아시아, TCR 차이나, TCR 타일랜드, TCR 코리아 등의 TCR 시리즈는 일반적으로 3 ~ 11월에 개최되지만, 온난한 기후를 가진 말레이시아에서는 1~2월까지 윈터 시리즈 형태로 열리게 된다.

이에 오프 시즌을 보내는 아시아 지역 TCR 시리즈 팀들을 비롯해 유럽의 TCR 팀들이 참가를 희망하고 있다.

TCR 코리아는 2018 시즌 마지막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인디고 레이싱의 강병휘가 드라이버 포인트 83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이레인 모터스포트의 앤드류 김이 81점으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등 시리즈 챔피언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다.

즉, 마지막 레이스가 끝나기 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행 티켓을 잡을 드라이버가 누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현대 i30 N TCR로 2번의 우승을 차지한 강병휘와 폭스바겐 골프 GTI TCR로 1번의 우승을 차지한 앤드류 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현대와 폭스바겐의 올해 브랜드 타이틀 경쟁도 종지부를 찍을 예정이다.

한편, 2018 TCR 코리아 최고의 드라이버를 가리는 시리즈 세 번째 이벤트는 오는 11월 3일~4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펼쳐진다.

사진제공=코리아모터스포트브릿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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