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2] 잭 에이큰, 5라운드 프랑스 그랑프리 출격… 예선 3위로 통산 3승 사냥 돌입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한국명 한세용, 캄포스 레이싱)이 현지시간으로 21 ~ 23일 프랑스의 폴 리카르 서킷(1랩=5.842km)에서 개최되는 ‘2019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5전 르 카스틀레 레이스에 출격, 예선 3위를 기록하며 대회 통산 3승 사냥에 돌입했다.
F2 5전이 개최되는 폴 리카르 서킷은 총길이 5.842km에 10개의 코너로 구성돼 있으며, 주행은 시계 방향으로 진행된다.
특히, 폴 리카르 서킷에서 기록된 F2 랩 레코드는 1분42초226으로 지난 2018 시즌 출전한 란도 노리스가 기록했다.
한국 시간으로 21일 밤 11시 55분에 진행된 F2 5전 예선에서 잭 에이큰은 선전을 펼친 끝에 1분43초401을 기록, 예선에 출전한 18명의 드라이버 중 3위를 기록했다.
예선 3위를 차지한 잭 에이큰은 한국시간으로 22일 밤 11시 45분에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0랩(175.260km) 주행으로 진행되는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피처 레이스(Feature Race)에서 3번 그리드를 배정 받아 시즌 2승 사냥에 돌입한다.
잭 에이큰은 지난 5월 모나코 몬테 카를로에서 진행된 4전에서 선전을 펼쳤으나 레이스1 리타이어, 레이스2 13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받아 진한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잭 에이큰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F2 데뷔 2년차인 잭 에이큰은 지난 4전을 마친 현재 대회 통산 32번의 레이스를 진행했으며, 2번의 우승과 5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제공=포뮬러2 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