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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서한 GP 장현진, 공식 연습 1위 기록… 5라운드 굿 스타트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ASA 6000 클래스 5라운드 공식 연습 결과 장현진(서한 GP, 한국)이 가장 빠른 랩타입을 기록, 기분 좋게 5라운드를 시작했다.

2일 전라남도 영암군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ASA 6000 클래스 5라운드 공식 연습 주행에는 엔트리한 23대가 참가해 최종 경주차 세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식 연습 주행은 20분, 50분, 40분으로 나눠 총 3세션으로 진행됐으며, 35도에 육박하는 찜통같은 무더위와 55도에 육박하는 서킷 노면 온도 상황에서 주행이 진행됐다.

3번에 걸친 연습 주행을 모두 마친 결과 2차 연습 주행에서 2분13초306을 기록한 장현진이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선정되며 1위에 랭크됐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2위를 달리고 있는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한국)은 1차와 2차 연습 주행에서 이렇다할 기록을 내지 못했으나, 3차 연습 주행에서 2분13초431을 기록해 장현진보다 0.125초 뒤져 2위에 랭크됐다.

세 번째로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는 KIC에서 개최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우승 기록을 가지고 있는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금호)였다.

1차 연습 주행에서 2분16초064를 기록해 9위에 머물렀던 황진우는 2차 연습 주행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2분14초935를 기록했으나 7위에 머물렀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3차 연습 주행에서 황진우는 2분13초575를 기록, 김종겸보다 0.144초 뒤진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금호), 서주원(제일제당레이싱, 한국),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한국), 이데 유지(엑스타레이싱, 금호),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한국), 김재현(볼가스 레이싱, 한국), 노동기(헌터-퍼플모터스포트, 금호)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공식 연습 주행 결과 1위부터 10위까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5라운드는 올 시즌 가장 치열한 선두권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됐다.

ASA 6000 클래스 5라운드 예선은 3일 오후 2시 10분에 Q1, Q2, Q3 넉아웃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은 4일 오후 3시에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8랩(101.07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 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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