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N 페스티벌] 박동섭, 압도적 레이스 통해 4연승 질주… 김태희 2경기 연속 2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2019 현대 벨로스터 N 컵 레이스 시리즈(벨로스터 N컵)’의 상위 리그인 마스터즈 레이스 5라운드 결승 결과 박동섭(봉피양레이싱)이 압도적인 레이스를 선보이며 폴-투 피니쉬를 기록, 4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 결승전은 지난 8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된 ‘2019 현대 N 페스티벌’ 5전에서 진행됐으며, 화창한 날씨 속에 3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예선 결과에 따라 폴포지션에서 결승전을 스타트한 박동섭은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며 선두로 나서는 듯 보였으나,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태희(웨즈스포츠 레이싱)가 빠르게 인코너를 파고들며 선두로 나섰다.

오프닝 랩 1번 코너에서 선두를 빼앗긴 박동섭은 노련미를 내세워 4번 헤어핀 코너에서 다시 한 번 앞선 김태희를 추월하기 위해 시도했고, 결국 5번과 6번 코너를 지나면서 다시 선두를 되찾으며 경기를 리드했다.

혼전 상황 속에 오프닝랩을 1위로 통과한 박동섭은 랩을 거듭하면서 2위와 거리를 벌리기 위해 안정적이고 빠른 질주를 이어갔다. 하지만 경기 초반 김태희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따라 붙으며 압박을 가해왔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박동섭은 침착함을 잃지 않은 주행으로 자신의 페이스를 계속 유지했고, 경기 후반에는 결국 김태희와의 거리를 벌리며 독주를 형성했다.

결국 박동섭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잠시 선두를 내 주는 듯 했으나 이내 다시 선두로 나선 후 단 한 랩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 시즌 4경기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예선 2위로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태희는 결승전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빠르게 인코너를 파고들며 지난 4라운드와 마찬가지로 앞서 출발한 박동섭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하지만, 4번 헤어핀 코너를 지나 5번과 6번 코너로 이어지는 과정에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박동섭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2위로 내려앉은 김태희는 포기하지 않고 다시 한 번 추월하기 위해 박동섭을 추격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았다. 하지만, 경기 리더로 나선 박동섭의 페이스는 결코 흔들림이 없었으며, 거리를 좁히기는 쉽지 않았다.

결국 김태희는 15랩 내내 박동섭을 따라붙으며 선전을 펼쳤으나, 다시 한 번 박동섭의 벽을 넘지 못하고 3.876초 뒤진 기록으로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2경기 연속 2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3경기 연속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했다.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한명구(MSS)는 오프닝랩 혼전 상황 속에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신동민(이모션레이싱)에게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다.

4위로 밀려난 한명구는 랩을 거듭하면서 안정적인 페이스를 찾아 가며 앞선 신동민을 추격하기 시작했담. 결국 한명구는 4랩 주행 중 신동민을 제치고 다시 3위로 복귀해 주행을 이어갔다.

경기 후반 한명구는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어느새 추격해 온 게스트 드라이버 김중군(서한 GP)에게 꼬리를 잡히며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한명구는 침착함을 잃지 않고 자신의 주행을 이어갔으며, 결코 페이스를 떨어뜨리지 않았다.

그 결과 한명구는 김중군의 추격을 이겨내고 0.786초 차이로 먼저 체커기를 받아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으며, 클래스 첫 번째 포디움 피니쉬이자 KARA 공인 대회 통산 3번째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게 됐다.

4위는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한 김중군(서한 GP)이 차지했다. 예선 10위로 10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중군은 오프닝 랩 혼전 상황 속에 7위로 점프하며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후 김중군은 프로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선보이며 차분한 레이스를 통해 랩을 거듭하면서 차분히 앞선 드라이버를 추월하며 순위를 올리기 시작했다.

3랩 주행에서 6위권 경쟁 드라이버를 모두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김중군은 조금 거리가 벌어져 있던 3위권 3명의 드라이버를 추격하기 시작했다.

5랩 주행에서 김중군은 3위권 가장 후미에 자리 잡은 김재균(카라운드몰 레이싱)을 추월하며 5위로 올라섰고, 이어진 6랩에서는 신동민 마저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이어 김중군은 3위를 달리고 있던 한명구를 추격하기 시작했으나, 한명구의 페이스는 시종일관 흔들림이 없었으며 쉽게 거리가 좁혀지지 않았다.

결국 김중군은 한명구를 넘어서고 포디움에 오르는데는 실패하고 말았으며, 6계단 상승한 4위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5위는 7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친 김재균이 차지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검차에서 기술규정 3조 1항 최저 중량(1365kg) 위반으로 실격됐다.

이에 따라 처음 출전해 6위를 차지한 현재복(MSS)이 5위로 올라서게 됐으며, 박강우(피카몰레이싱), 신동민, 권기원(웨즈스포츠 레이싱), 추성택(제이펙스 개러지), 도미닉안(MSS) 순으로 Top10을 기록해 포인트 피니쉬했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5라운드 결과 시즌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4연승을 달성한 박동섭이 예선 3점 포함 28점을 추가해 111점으로 종합 1위를 유지했으며, 클래스 라이벌로 떠오른 김태희가 예선 2점 포함 20점을 추가해 88점으로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종합 3위는 8위로 6점 추가에 그친 권기원(41점)이 차지했으며, 6위로 10점을 추가한 박강우는 41점으로 권기원과 동점을 이루었으나 운영 규정에 의거해 종합 4위에 랭크됐다.

벨로스터 N컵 마스터즈 레이스 6라운드는 오는 10월 19 ~ 20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내 상설 서킷(1랩=3.045km)에서 개최되는 ‘2019 현대 N 페스티벌’ 6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KSF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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