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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CJ 슈퍼레이스’ 최종전 오는 2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개최… 4개 클래스 69대 출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최종전이 오는 26 ~ 27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다.

시즌 최종전에서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레이스이자 FIA 인터내셔널 시리즈인 ASA 6000 클래스를 비롯해 GT 클래스(GT1, GT2), BMW M 클래스 등 4개 클래스가 정식 운영된다.

또한 정식 운영 클래스 외에도 MINI 챌린지 코리아 6라운드와 레디컵컵 아시아 시리즈 6전이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특히, 대회 최상위 종목인 ASA 6000 클래스의 경우 더블라운드로 진행됨에 따라 26일 8라운드 예선과 결승, 27일 9라운드 예선과 결승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CJ 슈퍼레이스 최상위 종목인 ASA 6000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는 시즌 팀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를 비롯해 서한 GP, 엑스타레이싱, ENM 모터스포츠 등 12개 팀에서 24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종합 1위로 올라선 김재현(볼가스레이싱)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을 비롯해 올 시즌 아직 우승이 없는 야나기다 마사타카, 그리고 통산 3회 챔피언 조항우 등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3인방이 추격을 펼치며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다.

또한, 10위권 내에 포진한 장현진(서한GP), 정의철(엑스타레이싱), 김중군(서한 GP),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역시 실낱같은 희망을 갖고 챔피언을 차지하기 위해 선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133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서한 GP와 엑스타레이싱이 12점, 14점 차이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어 이전 최종전은 팀 챔피언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또한, ENM 모터스포츠(105점), 제일제당 레이싱(83점), 볼가스레이싱(77점), CJ로지스틱스 레이싱(60점) 역시 마지막까지 챔피언 가능성이 있어 이번 최종전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GT1 클래스 최종라운드에는 현재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SK 지크 비트 R&D)을 비롯해 시즌 챔피언 경쟁을 펼치고 있는 조선희(비트 R&D, 85점), 오한솔(서한 GP, 82점), 박규승(준피티드레이싱, 77점),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 74점), 최광빈(원레이싱, 72점), 박석찬(비트 R&D, 69점) 등 21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최종라운드에는 지난 5라운드 이후 2경기 연속으로 참가하지 못했던 강재협(SK 지크 비트 R&D)이 다시 출사표를 던졌으며, 시즌 개막 라운드 2경기 연속 8위를 기록한 바 있는 강민재(룩손몰)가 오랜만에 출사표를 던져 선전이 기대된다.

또한, 이번 최종라운드에는 원레이싱 소속으로 장대성이 첫 출사표를 던진 상황으로 시즌 중 참가에 따르 핸디캡 웨이트 80kg을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GT2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는 시즌 챔피언을 확정지은 박희찬(다가스)을 비롯해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 김성훈(라핀레이싱),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 소순익(스토머레이싱) 등 10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최종 라운드에는 타 대회에서 시즌 챔피언을 차지한 박동섭(그리드 레이싱)이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끌고 있다. 하지만, 박동섭은 시즌 중 참가에 따른 80kg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된다.

 

BMW M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는 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은 권형진(카이즈유 탐앤탐스)을 비롯해 김효겸(EZ드라이빙), 형진태(도이치모터스), 신윤재(슈퍼드리프트), 한치우(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 강민수(카이즈유 탐앤탐스) 등 14대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되는 MINI 챌린지 코리아 6라운드에는 JCW 클래스 12대, 쿠퍼 S 클래스 4대, 레이디 클래스 4대 등 총 20대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6전에는 프로 클래스 4명, 에이스 클래스 6명 등 1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최종전 첫 날인 26일에는 오전 11시 10분에 ASA 6000 클래스 8라운드 예선이 Q1, Q2, Q3 넉아웃 방식에 따라 60분간 진행되며, 오후 12시 20분부터 20분간 MINI 챌린지 코리아 예선이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30분간 피트워크&그리드워크가 진행되며, 오후 1시 30분부터 GT 클래스(GT1, GT2) 8라운드 예선이 각 30분씩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ASA 6000 클래스 8라운드 결승전이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23랩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오후 4시부터 BMW M 클래스, 레디컬 컵 아시아 시리즈 순으로 예선이 진행된다.

둘째날인 27일에는 오전 10시 10분에 ASA 6000 클래스 최종 라운드인 9라운드 예선이 진행되며, 오전 11시 20분에 MINI 챌린지 코리아 6라운드 결승전이 진행된다.

이어 오전 11시 40분부터는 30분간 택시 타임 및 슈퍼투어링이 진행되며, 오후 12시 10분부터 30분간 그리드워크가 진행된다.

오후 1시부터는 BMW M 클래스 6라운드, GT 클래스 8라운드, ASA 6000 클래스 9라운드, 레디컬 컵 아시아 순으로 결승전이 진행된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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