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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최광빈, GT1 클래스 8R 예선 1위… 데뷔 첫 폴포지션 확보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최광빈(원레이싱)이 GT1 클래스 8라운드 예선 결과 클래스 데뷔 첫 예선 1위를 기록,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확보했다.

최광빈은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GT1 클래스 8라운드 예선에서 핸디캡 웨이트 20kg을 부담한 상황에서도 불구하고 안정적이고 빠른 주행을 선보였다.

그 결과 최광빈은 예선 첫 번째 기록 측정에서 2분06초097을 기록, 참가한 21명의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기록으로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가 최광빈의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남은 시간 동안 주행을 진행했으나 쉽지 않았다.

결국 최광빈은 첫 랩에서 기록한 베스트랩을 유지해 최종 예선 1위를 기록, 클래스 데뷔 처음으로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첫 승 사냥에 돌입하게 됐다.

올 시즌 단 한차례 포디움에 오르며 종합 8위에 랭크된 남기문(준피티드레이싱)은 핸디캡 웨이트 부담이 없는 상황 속에 자유롭게 주행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2번째 주행에서 2분06초783을 기록, 최광빈보다 0.686초 뒤져 2위에 랭크됐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가 남기문의 기록을 단축시키지 못했으며, 결국 남기문은 최광빈에 이어 2위를 차지해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하며 최광빈과 우승을 놓고 일전을 준비하게 됐다.

우승 2회 포함 총 4회 포디움에 오르며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SK 지크 비트 R&D)은 핸디캡 웨이트 90kg을 부담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남기문보다 0.037초 뒤진 2분06초820을 기록하며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이동호(쿼드로 이레인 레이싱), 임민진(원레이싱), 박규승(준피티드레이싱, 30kg), 오한솔(서한 GP, 80kg), 박준서(준피티드레이싱), 전대은(새안 모터스포츠 레이싱, 80kg), 강진성(CJ로지스틱스 레이싱, 50kg) 순으로 예선 Top10을 기록했다.

GT1 클래스 8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5위까지 0.9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이번 최종 라운드에서는 상위 5명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GT1 클래스 8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60.844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기자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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