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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슈퍼레이스] 박동섭, GT2 클래스 8라운드 예선 1위… 클래스 데뷔 무대 우승 정조준!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박동섭(그리드 레이싱)이 GT2 클래스 데뷔 무대에서 예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박동섭은 26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 GT2 클래스 최종 라운드에 첫 출사표를 던졌다.

오후 2시 10분부터 2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GT2 클래스 8라운드 예선에 참가한 박동섭은 시즌 중 참가에 따른 핸디캡 웨이트 80kg을 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함과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였다.

그 결과 첫 번째 기록 측정에서 2분13초464를 기록해 1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후 다른 9명의 드라이버가 박동섭의 기록을 단축시키기 위해 주행을 이어갔으나 결코 쉽지 않았다.

결국 박동섭은 초반 기록한 베스트랩을 유지해 첫 출전에 예선 1위를 기록, 결승전 우승의 유리한 고지인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시즌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지은 박희찬(다가스, 벨로스터 터보)은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선전을 펼친 결과 5랩 주행에서 박동섭보다 0.297초 뒤진 2분13초761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아반떼 AD 스포츠로 출전한 강민서(다가스)가 박희찬보다 0.786초 뒤진 2분14초547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으며, 핸디캡 웨이트 120kg을 부담한 이창우(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가 2분14초657을 기록해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권기원(레퍼드레이싱, K3 GT), 김성훈(라핀레이싱, 아반떼 AD 스포츠),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 정용표(레퍼드레이싱, 아반떼 AD 스포츠), 홍성재(레퍼드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소순익(스토머레이싱, 벨로스터 터보)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 됐다.

GT2 클래스 8라운드 예선 결과 상당한 무게의 핸디캡 웨이트를 부담한 상태에도 불구하고 박동섭과 박희찬이 2분 13초대의 기록을 이끌어 내 시즌 최종 라운드 결승전은 이 둘의 치열한 우승 경쟁으로 압축 될 것으로 예상됐다.

GT2 클래스 8라운드 결승전은 오는 27일 오후 2시에 동일 장소에서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14랩(60.844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CJ 슈퍼레이스 오피셜 포토(오환, 김성배)
자료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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