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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레이싱, 창단 첫 해부터 6시즌 함께한 이데 유지와 결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엑스타레이싱팀(감독 김진표)이 창단 첫 해부터 6시즌 동안 함께한 이데 유지와 결국 결별한다.

엑스타레이싱팀은 1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데 유지와 2020 시즌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고 결별 소식을 전했다.

전 F1 드라이버 출신인 이데 유지는 팀이 창단된 2014 시즌부터 함께 한 원년 멤버로 6시즌 동안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총 50회 출전해 7회 우승을 포함 21회 포디움에 올랐으며, 4회 폴포지션을 기록했다.

특히, 이데 유지는 팀 창단 3경기 만에 우승을 차지해 팀에 첫 우승컵을 선물한 바 있으며, 2015 시즌부터 2018 시즌까지 4년 연속 최종전 우승이라는 독특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엑스타레이싱팀은 “팀을 위해 늘 헌신해 준 이데 유지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엑스타레이싱팀은 이데 유지 선수를 늘 응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데 유지와 결별하게 된 엑스타레이싱팀은 남아 있는 정의철을 중심으로 2명의 드라이버를 새롭게 영입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신규 영입 드라이버 물망에는 지난 시즌 좋은 모습을 선보인 바 있는 루키 이정우와 노동기 등이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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