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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TCR 말레이시아’ 최종전 주말 세팡 개최… 쏠라이트 인디고 2대 출격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0 TCR 말레이시아’ 최종전(5R&6R)이 주말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1랩=5.543km)에서 개최된다.

TCR 말레이시아 최종전에는 현대 팀 엥슬러, 브루탈피쉬 레이싱, 바이퍼 니자 레이싱,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 등 5개 팀에서 9대가 출전해 시즌 마지막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최종전은 혼다 시빅 FK7 TCR로 출전한 영국 출신 다니엘 로이드(브루탈피쉬 레이싱)와 디펜딩 챔피언이자 현대 i30 N TCR로 출전한 독일 출신 루카 엥슬러의 치열한 챔피언 경쟁을 예고한다.

최종전을 앞둔 현재 지난 4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로 올라선 다니엘 로이드는 루카 엥슬러보다 21점 앞서고 있어 유리한 상황이다.

이에 반해 루카 엥슬러는 압도적인 기량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다니엘 로이드와의 격차인 21점을 채워야 하는 상황으로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상황에 처해 있다.

여기에 말레이시아 출신 드라이버로 쿠프라 TCR로 출전하고 있는 길버트 앙(바이퍼 니자 레이싱)이 엥슬러와 동일한 점수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는 상황으로 변수의 발생 여부는 충분한 상황이다.

이번 최종전에는 앞선 대회에서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소속으로 시리즈에 참가해 3위를 차지 한 바 있는 TCR 유럽 챔피언 조쉬 파일스가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팀의 정체성을 담은 리버리로 무장한 현대 벨로스터 N TCR로 출전해 우승을 노린다.

또한, 지난 시즌 현대 i30 N TCR로 TCR 아시아 시리즈에 데뷔해 종합 6위를 차지한 바 있는 김진수가 본격적인 2번째 시즌 돌입에 앞서 이번 대회에 점검 차원에서 출전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TCR 독일에 참가해 활약을 펼친 젊은 말레이시아 출신 드라이버 미쉘 체아가 시리즈에 복귀, 이번 최종전에서 니코 그루버를 대신해 엥슬러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현대 팀 엥슬러(132점)와 바이퍼 니자 레이싱(108점)이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TCR 말레이시아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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