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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 포뮬러 E] 로마 ePrix,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탈리아 정부 정책에 따라 연기 확정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19-20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포뮬러 E)’이 6라운드 산야 ePrix 취소에 이어 오는 4월 4일로 예정된 7라운드 로마 ePrix 연기를 확정지었다.

최근 이탈리아에서 코로나19의 확진자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정부는 모든 스포츠 경기를 무관중 경기로 결정한다고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FIA와 포뮬러 E 조직위원회는 많은 관중이 운집하는 로마 ePrix 역시 연기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말 진행된 포뮬러 E 5라운드 마라케시 ePrix 이후 진행되는 다음 경기는 오는 4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파리 ePrix로 진행될 예정이지만, 이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로 현재 티켓 판매 역시 진행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오는 5월 3일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개최 예정된 서울 ePrix 개최 여부에 대한 많은 모터스포츠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대한자동차경주협회는 지난 4일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4월 중 개최 예정인 공인 대회의 경우 일정을 변경해 연기 개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주기를 권고했으며, 5월 경기 일정 등 향후 상황에 대해 질병관리 상황의 변동을 주시해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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