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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로지스틱스레이싱, 가마 시스템과 테크니컬 파트너십 체결… “개막전 성적 통해 훈련 성과 보여주겠다”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CJ로지스틱스레이싱(감독 이정웅)이 주식회사 가마 시스템과 테크니컬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가마(GAMA) 시스템은 업그레이드 가능한 모듈형 모션 시뮬레이터를 개발한 곳으로 드라이버의 정밀한 시뮬레이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가마 시스템이 개발한 ‘타이탄 G6’는 기어와 모터의 소형화를 통해 개인화된 장비로 진화했으며, 각 자유도마다 50도 이상의 변위각 구현이 가능한데 모든 자유도를 완벽히 제어할 수 있어 단순한 구동장치 차원을 넘어 매우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로지스틱스레이싱 드라이버는 가마 시스템의 레이싱 시뮬레이터로 진행되는 가상훈련을 통해 감각을 유지하며 경기를 준비할 수 있게 됐으며, 가마시스템은 실제 데이터를 적용한 드라이버의 훈련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술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실제 레이스과 같은 세팅값을 적용한 가마 시스템의 모션 시뮬레이터로 훈련하며, 오는 6월 20 ~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6DOF(Degrees Of Freedom)가 적용된 가마시스템의 ‘타이탄 G6’는 자유도가 극대화된 역동적인 무브먼트와 디스플레이의 일체형 구조로 이질감 없이 몰입할 수 있어 훈련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올 시즌 슈퍼6000 클래스 데뷔하게 된 문성학은 “지금까지 사용해 본 어떤 시뮬레이터보다 더욱 현실감이 있다”며, “국내 무대로 복귀해 아직 실제 경험해보지 못한 서킷을 익히기에도 아주 유용하다”고 전했다.

문성학과 마찬가지로 올 시즌 데뷔전을 가지는 팀 메이트인 최광빈은 “개막전을 준비하는데 시뮬레이터가 아주 큰 도움이 된다”며, “가마 시스템의 시뮬레이터가 개막전 성적을 통해 그 가치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개막전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올 시즌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이정웅 감독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개막전 포디움 피니시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며 가마 시스템과 파트너십 체결을 반겼다.

한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6월 20일과 21일 양일간 KIC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인제스피디움을 오가며 슈퍼6000 클래스 기준으로 통 8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제공=CJ로지스틱스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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