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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레이스] GT2 2R, 위드모터스포츠 박동섭 예선 1위… 1초 이내 3명 접전 예고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 결과 박동섭(위드모터스포츠, 아반떼 AD 스포츠)이 1위를 차지,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1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 KIC)에서 진행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 개막전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에는 9대만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전날 진행된 1라운드에서 2위를 차지하며 아쉽게 우승을 놓친 박동섭은 초반부터 기록 단축에 들어갔고, 2분34초339를 기록, 1위로 올라섰다.

이후 다른 드라이버가 박동섭의 기록을 깨지 못함으로 인해 박동섭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예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다시 한 번 우승 사냥에 돌입하게 됐다.

1라운드에서 3위를 차지해 핸디캡 웨이트 30kg을 부담한 상태에서 경기에 나선 원상연(원웨이모터스포츠, K3 GT)은 전날 적응하지 못한 경주차와 타이어 부분에 대한 적응을 어느정도 완료한 상황인지 빠른 기록을 선보이며 박동섭에 이어 0.423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1라운드 우승 주인공 정병민(투케이바디, 아반떼 AD 스포츠)은 핸디캡 웨이트 80kg의 부담이 이겨내지 못했으나, 선전을 펼친 끝에 박동섭보다 0.518초 뒤진 기록으로 예선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강민서(다가스, 아반떼 AD 스포츠), 김지원(레퍼드 맥스GT, 벨로스터 터보), 도영주(그릿 모터스포츠, 벨로스터 터보), 홍성재(레퍼드 맥스GT, 벨로스터 터보), 제성욱(위드 모터스포츠, 아반떼 AD 스포츠), 남윤석(레퍼드 맥스GT, 벨로스터 터보)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 됐다.

GT2 클래스 2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3위까지 1초 이내의 기록차이를 보이고 있어 잠시 후 진행되는 결승전은 이들 3명의 드라이버가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GT2 클래스 2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인 오후 1시 50분에 동일 장소에서 GT1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롤링 스타트 방식에 따라 13랩(72.995km)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레이스위크 정인성 기자)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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