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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20 KIC 카트 챔피언십’ 4전 개최… 피노카트 정수혁 우승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20 KIC 카트 챔피언십(MKKC)’ 4전이 지난 9일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에 위치한 KIC 카트 서킷(1랩=1.060km)에서 개최됐다.

전남개발공사 KIC사업소가 주최하고 TRK프로모션이 주관하는 MKKC 4전에는 7개 클래스에 27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지역 확산 방지와 참가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이 진행된 가운데 무관중으로 진행됐다.

5개 팀에서 8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친 로탁스 시니어 클래스에서는 예선 1위를 기록한 정수혁(피노카트)이 레이스1과 프리 파이널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파이널 레이스에서도 완벽한 레이스로 1위를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라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0.136초 차이를 기록하며 예선 2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이창욱(프로젝트 K)은 레이스1과 프리-파이널에서 모두 3위를 기록했으며, 마지막 파이널 레이스에서도 세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하지만, 두 번째로 체커기를 받은 강승영(피노카트)이 플라잉 스타트로 인한 순위 강등 페널티를 받게 되면서 이창욱이 2위로 올라서게 됐다.

3위는 안준혁(피노카트)에게 돌아갔다. 예선 5위로 레이스를 시작한 안준혁은 레이스1과 프리-파이널을 모두 5위로 마쳤으며, 마지막 파이널 레이스에서는 선전을 펼친 끝에 네 번째로 체커기를 받았다.

안준혁 역시 2위를 차지한 강승영이 페널티를 받고 밀려남에 따라 순위를 1단계 올려 최종 순위 3위로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2명이 참가해 로탁스 루키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로탁스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김태은(스피드파크)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영호(록키)가 2위를 차지했다.

5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로탁스 루키 클래스에서는 홍준범(피노카트)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석현이 0.956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신우현(피노카트)이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3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로탁스 주니어 클래스에서는 이규호(프로젝트 K)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박준의(피노카트)가 2위를 차지했다. 임지완(프로젝트 K)은 아쉽게 리타이어했다.

로탁스 주니어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로탁스 잰틀맨 클래스에는 4명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경기 결과 김범수(JM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

2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로탁스 미니 클래스에서는 나혜성(피노카트)이 최수민(록키)을 0.193초 차이로 제치고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3명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로탁스 마이크로 클래스에서는 이민재(피노카트)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한진희(스피드파크)와 노동찬(프로젝트 K)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2020 KIC 카트 챔피언십’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스포츠한국, 리빙TV 등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5전은 오는 9월 27일 동일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MKKC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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