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F2] 룬가드, 틱텀·일롯 제치고 무젤로 첫 예선 1위… Top14 기록 차이 0.5초 이내 박빙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덴마크 출신 드라이버 크리스티안 룬가드(아트 그랑프리)가 댄 틱텀(댐스) 보다 0.005초 앞선 기록으로 예선 1위를 차지, 개인 통산 첫 번째 폴 포지션을 기록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이탈리아 투스카니 소재 무젤로 인터내셔널 서킷(1랩=5.245km)에서 펼쳐진 ‘2020 FIA 포뮬러 2 챔피언십(F2)’ 9전 예선에는 11개 팀에서 22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다.

대회 출범 이후 최초로 무젤로에서 개최된 F2 9전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부터 3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주행을 진행, 가장 빠른 랩타임 순으로 순위가 결정됐다.

특히, 이번 레이스는 F2 통산 첫 번째로 진행되는 서킷에서 펼쳐진 만큼 더욱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졌다.

치열한 기록 경쟁이 펼쳐진 결과 올 시즌 르노 스포츠 아카데미 드라이버로 활약하고 있는 룬가드가 10랩 주행에서 1분30초133을 기록, 1분30초138을 기록한 댄 틱텀(댐스)을 0.005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틱텀은 아쉽게 2위를 차지했지만 결승전 프론트 로우를 확보해 지난 주말 몬자에서 빼앗긴 우승컵을 되찾기 위해 룬가드와 한 판 맞대결을 예고했다.

3위는 틱텀보다 0.066초 늦은 1분30초204를 기록한 칼럼 일롯(유니_비르투오시)이 차지했으며, 마커스 암스트롱(아트 그랑프리)이 일롯보다 0.113초 뒤진 기록으로 4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 펠리페 드루고비치(MP 모터스포트), 유리 빕스(댐스), 루카 기오토(하이테크 그랑프리), 로버트 슈바르츠만(프레마 레이싱) 순으로 이어졌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계-영국인 잭 에이큰(캄포스 레이싱)은 1분30초533을 기록, 1위를 차지한 룬가드와 0.400초 차이로 10위를 차지하며 좋은 출발을 시작했다.

F2 9전 예선 결과 1위부터 14위까지는 0.5초 이내의 기록차이를 보였으며, 17위까지는 1초 이내의 기록차이를 보여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피처레이스는 시즌 챔피언 경쟁이 치열한 만큼 더욱 뜨거운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2020 F2 9전 투스카니 그랑프리 예선 결과에 따라 그리드가 배정된 후 진행될 첫 번째 결승 레이스인 피처레이스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후 4시 45분(한국시간 12일 오후 11시 45분)에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며, 스탠딩 스타트 방식에 따라 33랩 주행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F2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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