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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F1] 보타스, 투스카니 그랑프리 3차 연습 세션 1위… 베르스타펜 0.017초 차 2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가 F1 역사상 처음으로 개최된 투스카니 그랑프리 파이널 연습 세션에서 다시 한 번 1위를 기록, 총 3번의 연습 세션을 모두 1위로 마무리했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이탈리아 투스카니 소재 무젤로 인터내셔널 서킷(1랩=5.245km)에서 펼쳐진 ‘2020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F1)’ 9라운드 3차 연습 세션에는 조지 러셀(윌리암스 레이싱)을 제외한 19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화창한 날씨 속에 1시간 동안 진행된 3차 연습 세션은 공식 예선에 앞서 진행되는 만큼 팀과 드라이버 모두 신중한 상황에서 주행을 진행했다.

3차 연습 세션 결과 전날 진행된 두 번의 연습 세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한 보타스가 2차 연습 세션 기록보다 0.459초 빠른 1분16초530을 기록, 참가한 19명의 드라이버 중 가장 빠른 랩타임으로 1위를 차지했다.

전날 진행된 1차 연습 세션에서 2위, 2차 연습 세션에서 3위를 기록한 맥스 베르스타펜(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은 선전을 펼친 끝에 3차 연습 세션에서 2차 보다 0.688초 앞선 1분16초547을 기록했으나, 보타스보다 0.017초 뒤져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1차 연습 세션 4위, 2차 연습 세션 2위를 기록한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은 선전을 펼친 끝에 2차 연습 세션보다 0.583초 앞선 1분16초613을 기록, 베르스타펜보다 0.066초 뒤져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차 연습 세션에서 11위를 기록했던 랜스 스트롤(BMWT 레이싱 포인트)은 1.350초 앞당긴 1분17초112를 기록하며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짜릿한 첫 승을 맛 본 피에르 가슬리(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는 선전을 펼친 끝에 2차 연습 세션보다 1.018초 앞당긴 랩타임을 기록했으나, 스트롤보다 0.114초 뒤져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그 뒤로 세르지오 페레즈(BWT 레이싱 포인트), 샤를 르클레르(스쿠데리아 페라리), 알렉산더 알본(애스톤마틴 레드불 레이싱), 다닐 크비얏(스쿠데리아 알파타우리 혼다), 로망 그로장(하스)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사진제공=FIA , F1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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