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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J 슈퍼레이스’ 슈퍼6000 3차 오피셜 테스트 종료… 황진우 베스트랩 기록

[고카넷, 글=정양찬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3차 오피셜 테스트 결과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가 참가 드라이버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다.

2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3차 오피셜 테스트에는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 중인 팀과 드라이버 대부분이 참가해 최종전에 앞서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날 테스트에서는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가 한국타이어를 장착한 경주차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빠른 랩 타임을 기록, 동일 장소에서 진행되는 최종전이 더욱 흥미롭게 전개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베스트랩타임을 기록한 황진우를 비롯해 엑스타 레이싱의 정의철과 노동기 역시 1분53초대의 랩 타임을 기록, 최종전 챔피언십 순위 경쟁의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

오전에 진행된 첫 번째 주행 세션에서는 황진우가 1분53초572만에 주파하면서 가장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으며, 정의철이 1분53초934로 뒤를 이었다.

오후에 이어진 두 번째 주행 세션에서도 유일하게 1분 53초대 기록을 낸 황진우(1분53초633)가 두각을 나타냈다.

그 뒤를 이어 엑스타 레이싱의 노동기(1분54초473), 정의철(1분54초742), 이정우(1분54초881)로 나란히 뒤를 이으며 금호타이어 장착 차량들이 상위 성적을 점령했다.

세 번째 주행 세션과 네 번째 주행 세션에서는 플릿-퍼플모터스포트의 듀오 황도윤(1분54초502)과 오일기(1분54초189)가 상위권에 가세하면서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다.

한편, 시즌 마지막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박빙의 승부를 예고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28일과 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7라운드와 8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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