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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슈퍼레이스] 오한솔, 금호 GT1 7라운드 예선 1위… 시즌 1호 & 개인 통산 5호 폴 포지션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오한솔(서한 GP)이 금호 GT1 클래스 7라운드 예선 결과 해당 클래스 기준으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랩 레코드를 0.244초 앞당기며 1위를 차지,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금호 GT1 클래스 7라운드 예선은 28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에서 펼쳐졌으며, 박원재(그릿 모터스포츠)를 제외한 28명의 드라이버만이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오전 10시 40분부터 1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된 금호 GT1 클래스 7라운드 예선은 시즌 챔피언을 결정하는 더블라운드 첫 번째 레이스 그리드를 결정하는 만큼 더욱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 결과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주행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던 오한솔이 2분05초814를 기록, 종전에 해당 클래스 기준 해당 서킷 랩 레코드를 보유하고 있던 정경훈의 기록보다 0.244초 앞당기며 새로운 랩 레코드로 등극했다.

또한, 시즌 첫 번째 예선 1위이자 개인 통산 5번째 예선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폴 포지션을 확보해 시즌 첫 승 및 클래스 통산 2승 가능성을 높였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에서 두 번째 빠른 랩타입을 기록했던 김강두(볼가스 모터스포츠)는 선전을 펼친 끝에 2분05초953을 기록했으나, 오한솔보다 0.139초 뒤져 2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특히 김강두 역시 해당 클래스 기준 기존 랩 레코드보다 빠른 기록을 선보여 오한솔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다.

전날 진행된 공식 연습 세션에서 네 번째로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던 김양호는 대부분이 제네시스쿠페 3.8NA로 출전하고 있는 상황에 벨로스터 N으로 출전, 2분06초206을 기록하며 선전을 펼친 끝에 3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박석찬(비트 R&D)은 김양호보다 0.072초 뒤진 2분06초278을 기록해 4위로 예선을 마무리했으며, 백철용(비트 R&D), 한민관(비트 R&D), 강진성(서한 GP), 류시원(팀106), 박성현(준피티드레이싱), 박준서(준피티드레이싱) 순으로 Top10을 기록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십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정경훈(비트 R&D)은 핸디캡 웨이트 90kg의 부담을 떨쳐내지 못한 듯 2분07초008의 기록으로 11위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금호 GT1 클래스 7라운드 예선 결과 1위부터 8위까지 1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이고 있었으며, Top4의 경우 0.5초 이내의 기록 차이를 보여 이들 4인방의 치열한 우승 경쟁을 예고했다.

금호 GT1 클래스 7라운드 결승전은 잠시 후 오후 1시 50분부터 하위 리그인 금호 GT2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되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7랩(73.882km) 주행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 상기 기사는 예선 잠정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것이며, 공식 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참고1 : 상기 기사에 명시된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이벤트 횟수 표기는 클래스별 라운드 횟수와 상관없이 2020 시즌 타이틀 후원사에 따른 대회 명칭으로 진행되는 대회 자체 개최 기준에 따라 표기된 것으로 해당 대회 프로모터 표기와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참고2 : 상기 기사에 명시된 드라이버 커리어는 사단법인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대회 중 카트와 포뮬러를 제외한 박스카 경기만을 기준으로 작성된 것이며, 비공인 대회 기록을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참고3 : 상기 기사에 명시된 GT1 클래스의 경우 시즌별 상이한 클래스 명칭(2016-GT2, 2017-GT2, 2018-ASA GT, 2019-GT1)으로 진행 된 것을 통합해 고카넷 자체적으로 통계를 낸 것이다.

◈ 참고4 : 상기 기사에 명시된 GT2 클래스의 경우 시즌별 상이한 클래스 명칭(2016-GT3·GT4, 2017-GT3·GT4, 2019-GT2)으로 진행 된 것을 통합해 통계를 낸 것이다.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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