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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 7 전체 일정 공개… ‘서울 ePrix’ 시즌 8 일정으로 변경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2020-21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전체 일정이 공개됐다.

포뮬러 E 조직위원회와 국제자동차연맹(FIA)의 발표에 따르면, 월드 챔피언십으로 진행되는 포뮬러 E 시즌 7 일정은 3개 대륙, 8개 도시를 순회하며 단일 시즌 가운데 가장 많은 레이스인 총 15라운드로 진행될 예정이다.

5라운드, 6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되는 ‘발렌시아 ePrix’를 앞두고 발표된 전체 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5월 8일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7라운드 일정 이후에는 6월 19일, 20일 멕시코 푸에블라에서 8라운드와 9라운드 일정을 이어간다.

특히, 멕시코에서 진행되는 대회의 경우 관계 당국과의 협의 아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방역 상황 등을 고려해 그동안 진행됐던 멕시코시티가 아닌 푸에블라로 장소를 이전해 진행하게 된다.

멕시코 일정을 완료한 후에는 7월 10일, 11일 미국 뉴욕에서 10라운드와 11라운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이어 7월 24일, 25일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12라운드와 13라운드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영국 런던에서 일정을 마무리한 후에는 8월 14일, 15일 독일 베를린에서 시즌 최종전을 진행, 첫 번째 월드 챔피언과 월드 챔피언 팀을 확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5월 22일과 6월 5일, 6일로 예정된 ‘마라케시 ePrix’와 ‘산티아고 ePrix’는 지속적인 코로나19의 상황으로 인해 시즌 일정에서 제외됐으며, 산티아고를 비롯해 싼야, 서울에서 진행되는 레이스 일정은 시즌 8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한편, ‘2020-21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4라운드를 마친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재규어 레이싱 듀오 샘 버드와 미치 에반스가 각각 누적 점수 43점, 39점으로 종합 1위와 2위를 달리고 있으며, 팀 챔피언십에서는 재규어 레이싱이 누적 점수 82점으로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제공=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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