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1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 종료… 정남수·문은일·추성택·김도훈·김성훈·서동민 각 클래스 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강원도 태백시 소재 태백스피드웨이(1랩=2.5km)에서 펼쳐진 ‘2021 넥센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은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개막전에는 류철호 태백시체육회 회장이 경기장을 방문해 포메이션 랩 시작을 선언하는 등 태백시가 모터스포츠의 성지가 될 수 있도록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대회 결과 엔페라 GT-300 클래스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정남수가 우승을 차지해 포디움 정상에 올랐으며, 이대준, 하경완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당초 레이스에서는 이승훈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우승을 차지하는 듯 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부스터 위반에 따른 기술 규정 위반으로 실격되며 아쉽게 우승을 놓치고 말았다.

 

국내 유일의 RV 스프린트 레이스인 엔페라 RV-300에서는 지난 시즌 상위권 랭커들의 모두 참가해 경쟁을 펼친 결과 문은일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로 최은준과 임형수가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KSR-GT 클래스에서는 치열한 우승 경쟁이 펼쳐진 가운데 추성택이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고, 경기 내내 선두를 유지했던 김성훈이 아쉽게 선두를 내주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위는 김성희가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하드론 GT-200에서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단 한 차례로 선두를 내주지 않고 달렸던 김도훈이 폴-투-윈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김동근, 정규민이 각각 2위와 3위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기아 모닝 원메이크 레이스로 진행된 하드론-챌린지에서는 김성훈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정우와 정연섭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불스원 GT-100에서는 서동민이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우인, 김영민 순으로 포디움에 올라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무사히 개막전을 마친 ‘2021 넥센스피드레이싱’ 2라운드는 오는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내 상설 경기장(1랩=3.045km)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코리아스피드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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