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 첫 오프라인 대전 종료… ‘DCT 레이싱’ 종합 1위 순항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오토매닉스(대표 이상학)와 아프리카 콜로세움(대표 채정원)이 공동 주최하고 코오롱 모터스가 타이틀 후원사로 참여해 진행되는 ‘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 첫 오프라인 대전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총 3개 라운드로 진행되는 팀 대항전 성격의 오프라인 대전에는 20개 팀 소속 심 드라이버, 인플루언서, 리얼 드라이버 등 60명의 드라이버가 총 출동, 한 자리에 모여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특히, 현장에 마련된 화려한 장비와 함께 압도적인 경기 스케일 구현 속에서 참가자들은 각 레이스 마다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명장면을 탄생시키는 등 뜨거운 접전을 펼쳐 온라인을 통해 시청하는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트리플 라운드로 진행된 오프라인 대전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인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총 4시간 30분에 걸쳐 대회가 진행됐다.

또한, 로지텍G G923, 아스트로 A20 게이밍 헤드셋, 넥스트레벨 F-GT 등 대회 후원사 제품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특히 벤큐가 6월 23일 론칭한 게이밍 모니터 EX2510S 3대를 연이어 배치한 모습은 경기 참가자·온라인 관객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고, 몰입감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롱 비치 도심 서킷에서 2인 팀전으로 진행된 4라운드에서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DCT e레이싱이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DCT 레이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DCT 레이싱은 3.809초 뒤진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E-유로가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3인 팀전으로 진행된 5라운드는 인디아나폴리스 모터 스피드웨이 오벌 트랙에서 50분간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끝에 1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아트라스BX e스포츠가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6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친 DCT 레이싱이 차지했으며, 4라운드 우승 주인공 DCT e레이싱이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선전을 펼친 끝에 3위를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팀 대표전으로 진행된 6라라운드는 BMW M8 GTE 경주차로 스파 프랑코샹에서 진행됐으며, 치열한 접전 속에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DCT 레이싱의 대표 드라이버 김영찬이 경기 후반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펼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경기 초반 선두로 나선 DCT e레이싱의 대표 드라이버 김규민은 경기 초반 김영찬을 제치고 선두로 나서며 우승을 향해 달렸으나, 경기 후반 접전 과정에 스핀하면서 선두를 내주고 2위로 경기를 마쳐 진한 아쉬움을 남겼다.

3위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선전을 펼친 아트라스BX e스포츠 대표 드라이버 임재혁이 차지해 포디움 남은 한 자리에 올랐다.

트리플 라운드로 진행된 오프라인 대전 결과 챔피언십 순위에서는 DCT 레이싱이 누적 점수 93점으로 종합 1위에 랭크됐으며, DCT e레이싱이 4점 차이로 종합 2위에 랭크됐다.

아트라스BX e스포츠는 누적 점수 82점으로 종합 3위에 랭크됐으며, 울산×DR 모터스포트가 누적 점수 56점으로 종합 4위에 랭크됐다.

이번 오프라인 대전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으며, 주최측은 대회 진행간 주기적인 방역 작업 및 선수들간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팬데믹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

대회 주최는 앞으로 예정된 2번의 오프라인 대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개편안에 맞춰 관중 초청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점점 더 열기를 더해가고 있는 ‘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 7라운드는 심 드라이버 대전으로 7월 6일 진행되며, 저녁 8시 30분부터 AMX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2021 코오롱 AMX e스포츠 시리즈’는 업비트, 미쉐린코리아, 마이더스파트너스 그룹, 로지텍G, 벤큐, 넥스트 레벨 레이싱, 카라운드, 스티즈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사진제공=오토매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