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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슈퍼레이스, 슈퍼6000 클래스 2022 시즌 라인업 전격 공개… 9개 팀 20명 출전 확정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CJ 슈퍼레이스)’에서 운영되는 클래스 중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드라이버 라인업이 공개됐다.

3월 21일 주식회사 슈퍼레이스(대표 김동빈) 발표에 따르면, 2022 시즌에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를 비롯해 엑스타레이싱, 서한GP, 볼가스 모터스포츠, 엔페라 레이싱, CJ로지스틱스레이싱 등 9개 팀에서 20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출전 드라이버의 면면을 살펴보면, 1974년생 최고 연장자부터 2002년생 최연소 드라이버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드라이버가 출전할 전망이다.

디펜딩 챔피언팀인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을 비롯해 지난 시즌 종합 순위 2위와 4위를 기록한 베테랑 드라이버 조항우, 최명길과 함께한다.

이에 따라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는 2022 시즌에도 역시 강력한 챔피언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은 엔트리 번호 1번을 다시 가져옴과 동시에 슈퍼6000 클래스 최초로 시즌 4회 챔피언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하게 된다.

엑스타 레이싱팀은 2022 시즌 가장 젊은 선수층으로 드라이버 라인업을 구성, 시즌 챔피언을 되찾기 위해 나설 전망이다.

정의철의 이적과 노동기의 군 입대에 따라 팀 내 막내였던 이정우가 올 시즌 새롭게 팀을 이끌게 됐으며, 빈자리는 지난 시즌 6라운드 우승으로 통산 23번째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린 이찬준과 GT1 클래스 데뷔 첫 해 종합 2위를 기록한 이창욱이 채우게 됐다.

지난 시즌 팀 순위 종합 3위에 위치했던 서한GP는 올 시즌에도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삼각 편대의 기존 드라이버 라인업을 유지한다.

볼가스 모터스포츠는 그동안 홀로 고군분투했던 김재현의 파트너로 2016, 2020 시즌 챔피언 출신 정의철의 영입, 2022 시즌 새로운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시즌 3라운드에 출범해 데뷔 무대를 가진 엔페라 레이싱팀은 풀 시즌 첫 도전에 들어가는 올 시즌 황진우를 전격 영입, 황도윤과 투톱 체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CJ로지스틱스레이싱은 지난 시즌 7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한 최광빈의 군 입대에 따라 그동안 팀 전력 상승에 기여한 드라이빙 코치이자 슈퍼6000 클래스 통산 14번째 위너스 클럽 주인공 정연일을 드라이버로 영입했다.

이에 따라 3년 만에 슈퍼6000 클래스 복귀하는 정연일은 문성학과 찰떡 호흡으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준피티드레이싱은 2시즌 동안 함께 했던 황진우의 이적에 따라 2018 시즌부터 꾸준히 GT 클래스 상위권에 올랐던 오한솔을 영입, 박정준과 투톱 체제로 새 시즌에 돌입하게 됐다.

지난 시즌 슈퍼6000 클래스 공식 데뷔한 L&K 모터스는 올 시즌에도 유일한 여성 드라이버인 이은정과 함께하며, 남은 한 자리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톱 체제로 새롭게 도전할 전망이다.

이외에도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에서 운영하는 젠틀맨 드라이버에는 최근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팀 소속으로 두바이 24시 시리즈에 출전했던 양용혁(양태근)이 선정돼 소닉모터스포츠-아트라스BX란 팀명으로 출전하게 된다.

한편, 퍼플모터스포트는 아직까지 드라이버를 확정하지 않고 조율 중인 상태로 알려져 출전 여부가 불투명 한 상태이며, 지난 시즌 군 제대 후 공식 복귀했던 김동은의 거취 역시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아 향후 상황에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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