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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2022 시즌 엔페라 레이싱·서한 GP 레이싱 타이어 공급… 초대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 정조준

[고카넷, 경기 용인=남태화 기자] 넥센타이어가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엔페라 레이싱(감독 황진욱)과 서한 GP(감독 박종임)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에 앞서 넥센타이어는 4월 5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1차 오피셜 테스트에 참가, 엔페라 레이싱과 서한 GP 참가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한 가운데 포토콜 행사를 진행했다.

넥센타이어의 후원 아래 2021 시즌 창단한 ‘엔페라 레이싱’은 황도윤을 첫 번째 드라이버로 영입, 국내 정상급 팀과 드라이버가 포진된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발을 내디뎠다.

특히, 3라운드부터 출전한 엔페라 레이싱은 다양한 주행 데이터를 확보한 상태에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으며, 스토브 리그 동안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엔페라 레이싱은 2021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첫 선을 보인 넥센타이어의 슬릭 타이어를 장착하고 우승을 차지한 황진우를 전격 영입, 팀 전력을 한층 끌어 올림과 동시에 2대의 경주차로 풀 시즌 도전에 들어간다.

올 시즌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타이어를 공급 받게 된 서한 GP는 2019 시즌 독립해 창단한 팀으로 장현진, 김중군, 정회원 삼각편대를 유지하며 매 시즌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우승 1회 포함 4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는 등 3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톱10에 진입, 팀 챔피언십에서 2위와 단 2점 차이로 시리즈 종합 3위를 차지한 바 있다.

올 시즌에서 삼각편대 라인업을 그대로 유지한 서한 GP는 새 신발을 신고 신설된 ‘타이어 제조사 챔피언십’에 도전, 넥센타이어에 초대 제조사 챔피언 타이틀을 선물하기 위해 선전할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하는 엔페라 레이싱과 서한 GP에 레이싱 전용 타이어 ‘엔페라 SS01(DRY)’, ‘엔페라 SW01(WET)’ 2종을 공급한다.

이와 함께 넥센타이어는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M 클래스와 캐딜락 CT4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 후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

2018 시즌부터 5년째 공식 타이어를 후원하고 있는 M 클래스는 올 시즌부터 BMW M2, M3 등 출전 경주차 모델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M4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예정이다.

M 클래스에 지원되는 공식 타이어는 고속 주행시 접지력과 조종응답성을 극대화한 고성능 세미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UR4G’이다.

2021 시즌 첫 공식 타이어사로 후원을 진행한 캐딜락 CT4 클래스에도 올 시즌 고성능 세미슬릭 타이어 ‘엔페라 SUR4G’가 공급된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2021 시즌부터 레이싱 전용 타이어 성능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몰두했으며, 시즌 오프 기간에도 개별 테스트를 통해 더욱 향상된 타이어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 기자(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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