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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2022 시즌 개막 첫 날 1만여 관중 방문…. 미니미 레이스·갤리건 이벤트 등 관람객 사로잡아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적막했던 서킷이 관중들의 활기로 한껏 달아올랐다.

4월 23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공식 개막했다.

팬데믹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간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차분하게 시즌을 출발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3년 만에 다시 찾은 관중은 관람석을 가득 채우며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예선 경기가 펼쳐진 개막전 첫날 스피드웨이에 입장한 총 관람객 수는 공식 집계결과 9,088명이었다.

약 1만명 가까이 입장한 관중은 대회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피트워크&그리드 이벤트 시간에 진행된 슈퍼미니미 레이스는 수많은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추첨을 통해 뽑힌 아이들이 서킷 위에서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질주하는 이벤트로 실제 경기처럼 우승한 아이에게 특별 제작된 트로피를 증정하며, 레이스의 즐거움을 전했다.

 

또한, 관객에게 드릴 경품을 가득 실은 CJ대한통운 택배차가 서킷에 등장해 갤린건(경품을 멀리 있는 관객에서 발사하는 이벤트용 총)을 활용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는 수많은 관중을 자리에서 일어나게 만들며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외에도 관중들이 전광판을 보고 몸짓을 따라 하는 이벤트도 진행, 관람석에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메인 클래스인 슈퍼6000 1라운드 예선에는 디펜딩 챔피언 김종겸(아트라스비엑스 모터스포츠)이 1위를 차지, 24일 진행되는 결선 레이스 폴 포지션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코스레코드를 보유한 김종겸은 개막전 우승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서게 됐다.

금호GT 1라운드 예선에도 이변 없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올 시즌 5회 연속 챔피언을 노리는 정경훈(서한GP)이 1위를 차지, 24일 결선 레이스 폴 포지션을 차지했다.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결선 레이스는 4월 24일 동일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수준 높은 드라이버들이 펼치는 다이내믹한 레이스를 통해 모터스포츠 팬들은 더욱 치열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고, 대회 조직위원회가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국내 최고 모터스포츠 축제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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