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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뉴레이싱,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첫 도전 나서… 드라이버 이효준 낙점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브랜뉴레이싱(감독 정남수)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종목인 슈퍼6000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브랜뉴레이싱은 대한민국 연예 기획사인 브랜뉴뮤직에서 2016년 창단한 팀으로 2018 시즌 GT 클래스 출전을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첫 발을 내디뎠으며, 2020 시즌 후반부에 다시 한 번 GT 클래스 출전을 통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문을 두드린 바 있다.

2021 시즌 레이싱카 제작과 함께 레이싱카 임대 및 메인터넌스, 그리고 레이싱팀 메인터넌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 브랜뉴레이싱은 본격적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출전하며 야심찬 도전을 시작했다.

당시 더 랠리스트 톱4 출신이자 드라이빙 스쿨인 드라이빙레시피를 운영하고 있는 박규승을 필두로 박준의, 이효준을 내세워 도전한 GT1 클래스에서 브랜뉴레이싱은 총 3회 포디움 피니쉬를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이러한 성적을 발판삼아 올 시즌에는 박규승, 박준서, 이효준, 이재진, 고세준, 나연우 6명의 드라이버를 내세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브랜뉴 레이싱은 5월 21 ~ 22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진행되는 슈퍼6000 클래스 2라운드에 2021 시즌부터 함께한 이효준을 내세워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효준은 2019 시즌 원웨이모터스포트 소속으로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GT-300 클래스 1라운드를 통해 KARA 공인 대회에 공식 데뷔했다.

이후 2020 시즌에 동일 팀 소속으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으며, 2021 시즌부터는 브랜뉴레이싱 소속으로 GT1 클래스 출전을 이어오고 있다.

GT1 클래스 기준으로 개인 성적을 살펴보면, 총 3번의 레이스에 도전한 데뷔 시즌에 이효준은 2번의 리타이어를 기록하며 좋지 않은 출발을 시작했다.

이어진 두 번째 시즌 개막 라운드에서 다시 한 번 리타이어하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으나,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간 끝에 총 6번 출전해 4회 완주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올 시즌 통산 3번째 GT1 클래스 도전에 나선 이효준은 4월 24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펼쳐진 개막 라운드에 참가, 치열한 접전을 뚫고 9계단 상승한 16위로 경기를 마쳐 개인 최고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슈퍼6000 클래스 2라운드를 통해 클래스 공식 데뷔 무대를 가지게 되는 이효준은 시즌 중 참가자에게 주어지는 핸디캡 웨이트 80kg을 부담하고 경기에 임하게 됨에 따라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첫 도전에 나선 만큼 어떠한 결과를 통해 모터스포츠 팬과 관계자들에게 팀과 드라이버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슈퍼6000 클래스에 첫 도전하는 브랜뉴레이싱의 활약상은 5월 21 ~ 22일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되는 ‘2022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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