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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본선 7월 12일 개막… 온라인 선발전 통해 36인 확정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본선이 7월 12일 공식 개막, 2개월간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올해로 3번째 시즌을 맞이한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본선에는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선발전을 통과한 36인의 드라이버가 참가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2020년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E스포츠 대회를 처음 개최한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보기에만 그럴싸한 레이싱 게임이 아닌, 진짜 레이싱 그 자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을 매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매 시즌 다양하고 새로워진 방식을 도입해 심레이싱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e슈퍼레이스는 올 시즌에도 새롭게 규정을 재정비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본선 참가 인원수 확대로, 더 많은 e스포츠 심레이싱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24인에서 올해는 36인을 확대해 선발했다.

따라서 심레이싱 드라이버가 가상공간을 넘어 실제 레이스에 진출할 수 있도록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는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꿈을 향해 달릴 수 있을 전망이다.

지난 2시즌 동안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드라이버는 실제 레이스 무대에 데뷔, 각자의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2020년도 정규리그 우승자 김영찬과 종합우승을 차지했던 김규민이 대표적이며, 2021년 우승했던 이상진을 비롯해 장준호, 이창욱까지 5명의 드라이버가 가상을 넘어 현실 레이스에 출전해 활약하고 있다.

2020년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주니어 클래스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던 이창욱은 이듬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 클래스에 데뷔해 첫 출전한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바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발판 삼아 이창욱은 2년 만에 국내 모터스포츠 최고 무대인 슈퍼6000 클래스에 진출하며, 가상 게임을 통해 쌓았던 실력을 입증하고 있다.

본선 출전 기회를 잡기 위한 36인의 대장정은 7월 12일 개막해 8월 30일 열리는 그랜드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최종 우승 상금 1,000만원이 걸린 그랜드파이널에는 12명씩 3개의 조로 편성, 4번씩 레이스를 펼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총 12라운드 결과를 통해 각 조별 상위 4인이 직행(12명)한다.

아쉽게 기회를 놓쳤던 선수들에게도 다시 한 번 더 기회가 제공되는데, 8월 23일에 진행되는 Consolation Race(패자부활전)를 통해 추가로 4명이 구제될 예정이다.

7월 12일부터 진행되는 e슈퍼레이스 본선 전 경기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슈퍼레이스 유튜브 및 트위치 채널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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