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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9R&10R 종료… 김영찬·김규민 각 라운드 우승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별리그 9라운드와 10라운드가 8월 9일 뉘르부르크링 그랑프리(1랩=5.148km)와 발레룽가(1랩=4.085km)를 배경으로 진행됐으며, B조와 C조 합동 레이스로 진행됐다.

9라운드에서는 종합 1위를 달리고 있는 김규민(B조, 20)이 오프닝 랩부터 선두로 나서며 쫓아오는 김영찬(B조, 21)과 박윤호(C조, 18)와의 거리를 벌리며 독주 체제를 형성했다. 특히, 김규민은 경기 초반에 PTP를 모두 사용해 격차를 벌리는 새로운 전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경기 초반과 달리 경기 후반에는 김영찬이 PTP를 사용해 추격에 나섰고, 김규민의 꼬리를 잡고 추월 기회를 노렸다. 하지만, 김규민의 블로킹에 막혀 번번이 실패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도 포기하지 않은 김영찬은 11랩 주행 중 다시 한 번 김규민 추월을 시도했으며, 결국 추월에 성공하며 선두로 나서는데 성공했다.

경기 리더로 나선 김영찬은 이후 안정적인 레이스 운영을 통해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9라운드 우승 주인공에 등극했다.

김규민은 아쉽게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임재혁이 같은 C조에서 라이벌 대전을 펼치고 있는 박윤호와의 치열한 접전을 이겨내고 3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그 뒤로 최준원(B조), 박치형(B조), 박현준(C조), 양정엽(B조), 김동준(C조), 신우진(B조) 순으로 톱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9라운드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드라이버에게 수여되는 ‘CJ대한통운 패스티스트 랩 어워드’에는 강신홍(B조, 23)이 선정, 30포인트를 획득했다.

10라운드에서는 9라운드와 다르게 모든 심레이서가 조심스럽게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로의 거리 차이가 좁아 한 번의 실수로 순위를 내줄 수도 있기 때문에 비교적 소심하게 주행하는 모습이 보였다.

경기 결과 초반 선두로 나선 김규민이 김영찬과 박윤호의 압박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니쉬 라인을 통과해 우승을 차지, 앞선 9라운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앞선 9라운드와 마찬가지로 경기 후반 추월을 노린 김영찬은 이번에 김규민의 넘지 못하고 2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박윤호가 라이벌 임재혁을 제치고 3위를 차지해 9라운드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그 뒤로 박현준, 김동준, 박치형, 신우섭(B조), 신우진, 최유준(C조) 순으로 톱10을 기록해 포인트를 획득했다.

10라운드 ‘CJ대한통운 패스트스트 랩 어워드’에는 강신홍이 다시 한 번 선정되며 포인트 30점을 추가 획득했다.

‘2022 삼성화재 e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조별리그 마지막 회차인 11, 12라운드는 8월 16일 오후 8시 A조와 C조의 합동 레이스로 진행된다.

또한, 슈퍼레이스 유튜브, 페이스북 및 e슈퍼레이스 트위치, 틱톡, 그리고 네이버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으며, e슈퍼레이스 인스타그램을 통해 시청 인증 이벤트 및 ‘CJ대한통운 FASTEST LAP AWARD’ 예측 이벤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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