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인제스피디움, 첫 선 보인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개막전 종료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인제스피디움이 새롭게 선보인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개막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자동차 내구레이스, 바이크 경기, 드리프트 등으로 구성, 모터스포츠의 대중화와 다양화를 모토로 인제스피디움이 새로 시작하는 종합 모터스포츠 축제이다.

시즌 개막전 메인 이벤트인 ‘인제 내구’는 2시간 동안 주행한 거리로 승부를 겨루는 경기이며, 경주차 한 대에 최대 3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참가할 수 있다. 때문에 예선에서는 모든 참가 드라이버가 1랩 이상 주행해야 한다.

결승은 롤링 스타트로 진행되며, 2시간동안 각 4분씩 2번의 의무 피트스톱을 해야 한다. 특히, 의무 피트스톱이 진행되는 동안 주유, 타이어 교체, 드라이버 교대, 경주차 냉각 등을 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50분간 치러진 인제 내구 예선에서는 미국인 드라이버 라줄 아담(유로모터스포츠)이 1분39초735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했으며, 최장한-강동우조(유로모터스포츠)와 최정원-두현돈조(유로모터스포츠)가 뒤를 이어 INP 클래스로 출전한 프로토타입 경주차의 우수성을 자랑했다.

INGT1에서는 원상연(레드콘모터스포츠)이 1분48초201로 클래스 선두 그리드를 확보했으며, INGT2, INGT3의 선두 그리드는 김성훈(BMP퍼포먼스)과 이동진(이고레이싱)이 차지했다.

2시간 동안 치열한 접전이 펼쳐진 ‘인제 내구’ 결승 결과 INP 클래스에서는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장한-강동우조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최정원-두현돈조가 2위를 차지했으며, 폴포지션에서 출발한 라줄 아담은 선전한 끝에 3위를 차지했다.

INP 클래스 다음으로 가장 우수한 성적은 모두의 예상을 깨고 INGT2 클래스의 김성훈이 차지해 눈길을 끌었으며, INGP1과 INGP3 클래스 우승을 각각 원상연, 이동진이 차지했다.

타겟 트라이얼로 진행된 바이크 경기 ‘모토쿼드 트랙어택’에서는 2분02초를 타겟 타임으로 설정한 박병섭이 0.208초 차이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유명한과 유수진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드리프트 페스타와 테이머 타임트라이얼은 순위 경쟁 없이 참가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트랙데이로 진행됐다.

인제스피디움 이승우 대표는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는 앞으로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놀이터가 되고, 대한민국 모터스포츠 대중화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모터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참여형 모터스포츠 플랫폼으로서 강원도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지역 축제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3 인제 마스터즈 시리즈’ 2전은 7월 1, 2일 양일간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인제스피디움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