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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WRC] 티에리 뉴빌, 2.8초 차이로 아크로폴리스 랠리 데이2 리더 나서… 시즌 2승 정조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현대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로 출전한 티에리 뉴빌(현대 쉘 모비스)이 ‘2023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10라운드 아크로폴리스 랠리에서 데이2 결과 종합 1위를 달리며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WRC 10라운드 아크로폴리스 랠리는 현지시간으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그리스 아크로폴리스 일대에서 펼쳐졌으며, 토요타 가주 레이싱 4대, 현대 쉘 모비스 3대, M-스포트 포드 3대 총 10대가 RC1 클래스에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 날 1.48km로 마련된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는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 하이브리드로 출전한 칼레 로반페라(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가장 빠른 기록으로 구간을 통과해 1위로 산뜻한 출발을 진행했다.

그 뒤를 이어 현대 쉘 모비스 트리오 에사페카 라피, 티에리 뉴빌, 다니 소르도 순으로 이어졌으며, 푸마 랠리1 하이브리드로 출전한 오트 타낙(M-스포트 포드)이 5위에 랭크되며 첫 날을 마무리했다.

SS2부터 SS6까지 5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둘째 날 레이스에서는 첫 날 3위로 출발한 티에리 뉴빌이 SS2 우승과 함께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데이2 첫 스테이지부터 리더로 나선 뉴빌은 이어진 스테이지에서 비롯 우승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각 스테이지에서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 기록을 유지해 레이스 리더 자리를 지켜냈다.

특히 뉴빌은 둘째 날 레이스에서 SS6를 마친 결과 55분10초4를 기록, 2.8초 차이로 세바스티앙 오지에(토요타 가주 레이싱)를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첫 날 첫 스테이지에서 6위로 출발한 오지에는 둘째 날 레이스에서 SS4 우승을 기록하며 종합 2위로 올라섰고, 후반 스테이지에서 각각 3위와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근소한 차이로 튜빌에 이어 종합 2위로 둘째 날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대회 첫 날 첫 스테이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로반페라는 둘째 날 16.43km로 마련된 SS3에서 우승을 기록하며 선전한 끝에 팀 동료 오지에와 22.7초 차이를 기록하며 종합 3위에 랭크됐다.

종합 4위에는 엘핀 에반스(토요타 가주 레이싱)가 랭크됐으며, 라피, 타카모토 카츄타(토요타 가주 레이싱), 소르도 순으로 둘째 날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타낙은 종합 9위로 둘째 날 레이스를 마무리했으며, 첫 날 8위로 문을 연 피에르-루이스 루베(M-스포트 포드)는 둘째 날 첫 번째 스테이지에서 기계적 결함에 발목이 잡히며 리타이어했다.

2023 WRC 10라운드 아크로폴리스 랠리 데이2 결과 종합 1위에 랭크된 뉴빌은 6라운드 사르디니야 랠리 우승에 이어 시즌 2번째 우승 사냥에 돌입했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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