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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KKC] 초반 추돌 상황 극복한 신가원, 노비스 클래스 개막 3연승 질주 이어가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만 11세 이상 19세 미만이 출전하는 노비스 클래스 3라운드 결승 결과 초반 추돌 상황을 극복하며 짜릿한 역전극을 펼친 여고생 드라이버 신가원(프로젝트 K)이 우승, 시즌 개막 3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만 19세 이상이 출전하는 젠틀맨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노비스 클래스 3라운드에는 피노카트, 프로젝트 K 2개 팀에서 4명의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쳤으며, 비가 그친 화창한 날씨 속에 레이스가 진행됐다.

노비스 클래스 3라운드 결승전은 9월 17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스피디움 카트 센터(1랩=0.800km)에서 개최된 ‘2023 KARA 카팅 코리아 챔피언십(KKC)’ 3전에서 펼쳐졌으며,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12랩 주행으로 진행됐다.

앞서 진행된 레이스1 우승에 이어 프리-파이널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한 신가원은 스타트 신호와 동시에 빠른 출발을 선보이며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이후 클래스 라이벌이자 프리-파이널 우승자 이현빈(피노카트)의 추격전 속에 치열한 경합을 펼쳤고, 레이스 초반 발생한 추돌 사고로 인해 통합 4위까지 순위가 밀려나며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신가원은 전열을 가다듬고 침착하게 주행을 이어가며 추격전을 전개했고, 레이스 후반 결국 통합 1위 자리를 탈환하며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레이스 후반 리더로 나선 신가원은 이후 침착하고 여유로운 주행을 이어갔으며, 15랩을 9분48초86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아 통합전 우승과 함께 시즌 3연승 질주를 이어가게 됐다.

노비스 클래스 최강자로 성장하고 있는 여고생 드라이버 신가원(프로젝트 K)이 역주를 펼치고 있다.

노비스 클래스 3라운드 2위는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시우(피노카트)가 차지했다. 오프닝랩을 3위로 시작한 김시우는 레이스 초반 앞서 나간 2대가 추돌로 인해 밀려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레이스 리더로 나섰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전개해 온 신가원에게 결국 자리를 내주고 말았으며, 통합전 3위로 경기를 마치며 클래스 2위를 차지해 포디움에 올랐다.

3위는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해 통합전 4위로 경기를 마친 배지혁(피노카트)에게 돌아갔으며, 레이스 초반 신가원과 추돌로 인해 밀려났던 이현진(피노카트)은 레이스 복귀 후 4위로 완주라며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노비스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젠틀맨 클래스 3라운드에서는 통합 2위로 경기를 마친 노승우(프로젝트 K)가 이주영(JM카트)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젠틀맨 클래스 3라운드에 출전한 노승우가 역주를 펼치고 있다. 노승우는 노비스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된 결승에서 두번째로 체커기를 받아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제공=인제스피디움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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