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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월드 파이널 종료… 4개 부문 월드 챔피언 탄생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지구상 가장 빠른 원 메이크 레이스로 평가 받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가 현지시간으로 11월 18 ~ 19일 이탈리아 ‘발레룽가 오토드롬’에서 진행된 월드 파이널을 끝으로 2023 시즌을 종료했다.

오토모빌 람보르기니가 주관하는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유럽, 북미, 아시아 3개 대륙에서 열리며, 참가 선수들은 ‘우라칸 슈퍼 트로페오 에보2’ 단일 모델로 경주를 펼친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총 3개 대륙에서 수많은 프로 레이서들과 고객들이 참여했다.

각 선수들은 대륙 별로 프로(PRO), 프로암(PRO-AM), 아마추어(AM), 람보르기니컵(Lamborghini Cup) 4개의 부문 별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경쟁했다.

3개 대륙에서 치러진 지역별 라운드에서 각 부문 별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82대의 경주차와 프로·아마추어 레이서 및 고객, 그리고 1만여명의 관중이 참여한 지난 월드 파이널 결과 총 4개 부문에서 월드 챔피언이 탄생했다.

지난 토요일 저녁 열린 챔피언십 시상식에서는 2024 시즌 월드 파이널 개최 장소로 스페인 남부에 위치한 서킷인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가 발표됐다.

한편, 올해 8월에는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슈퍼 트로페오 아시아 시리즈가 3년 만에 개최된 바 있으며, 한국 팀인 SQDA-그릿모터스포츠의 이창우와 권형진이 레이스 1에서 아마추어(AM) 클래스 1위와 종합 3위의 성적을 달성해 한국 팬들을 열광시킨 바 있다.

사진제공=람보르기니 서울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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