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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슈퍼레이스 3R] 프리우스 PHEV 2R, 부산과기대 강창원 개막 2연승 질주

[고카넷, 전남 영암=남태화 기자]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1라운드 우승 주인공 강창원(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이 다시 한 번 우승, 개막 2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그 뒤를 이어 천용민(비앙코웍스)과 이율(레드콘 모터스포트)이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 2경기 연속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프린트 레이스이며, 브리지스톤이 오피셜 타이어로 참여해 진행되고 있다.

5월 19일 전라남도 영암군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1랩=5.615km)에서 진행된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승에는 참가 엔트리한 16대가 모두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결승 레이스는 당초 9랩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현장 상황과 경주차의 연료 문제 등에 따른 안전상의 이유로 1랩을 차감, 총 8랩 주행으로 변경됐다.

롤링스타트 방식에 따라 진행된 결승 레이스에서 강창원은 폴포지션에서 출발해 빠른 스타트를 선보이며 경기 리더로 나섰고, 이후 레이스 대열을 이끌었다.

초반 승부수를 던진 강창원은 추격자들의 강한 압박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안정감 있는 레이스 운영을 통해 경기 리더를 유지했으며, 결국 2위보다 0.979초 앞서 체커기를 받아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천용민이 차지해 2경기 연속 2위 입상을 기록했으며, 4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이율 역시 1단계 순위를 끌어 올리며 최종 3위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시즌 2경기 연속 3위 입상을 기록했다.

2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현일은 아쉽게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하지 못하고 최종 4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표중권(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이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고 7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한 송형진(어퍼스피드)은 6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며, 최준원(레드콘 모터스포트), 전현준(비앙코웍스), 박영근, 정인승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레이스가 마무리됐다.

1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최재경(부산과학기술대학교 레이싱)은 9위로 경기를 마무리했으나,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심사에서 코스 이탈 주행 5회 위반에 따른 페널티 ‘결승기록 10초 가산 + 벌점 1점’을 받고 최종 11위로 밀려나며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2라운드 결승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강창원이 누적점수 58점을 획득해 2위와 17점 차이를 보이며 종합 1위를 유지했다.

그 뒤로 천용민(41점)과 이율(32점)이 추격을 전개하고 있으며, 김현일(26점), 최준원(20점), 표중권(20점) 순으로 이어졌다.

프리우스 PHEV 클래스 3라운드는 6월 15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란 부제 아래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2024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슈퍼6000 클래스 기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 = 한국모터스포츠기자협회 정인성(레이스위크)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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