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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아이언 링스와 함께 ‘2025 FIA WEC’ 참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AMG 커스터머 레이싱팀 ‘아이언 링스’와 함께 ‘2025 FIA 월드 내구레이스 챔피언십(WEC)’에 참가, 26년 만에 르망 24시에 복귀한다.

2025 시즌부터 람보르기니와 결별하는 아이언 링스는 FIA WEC LMGT3 클래스에 2대의 ‘메르세데스-AMG GT3’를 출전시킬 예정이다.

팀의 리브랜딩과 함께 메르세데스-AMG는 26년 만에 FIA WEC에 참가하게 된다. 따라서 AMG의 성공적인 커스터머 레이싱 프로그램은 또 다른 권위 있는 시리즈에 참여하도록 전략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아이언 링스는 2021년부터 FIA WEC LMGTE 클래스에 참가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새롭게 도입된 LMGT3 클래스에 참가해 경쟁을 펼칠 바 있다.

2025 시즌 FIA WEC에 출전할 ‘메르세데스-AMG GT3’는 LMGT3 클래스에 대한 특별 승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여기에는 토크 센서가 있는 드라이브 샤프트 사용과 관련 개발 작업이 포함되며, 규정된 FIA WEC 성능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풍동 테스트도 필요하다.

이에 메르세데스-AMG 모터스포츠는 이미 필요한 프로세스를 시작했으며, 이는 새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AMG GT3의 FIA/ACO 승인은 다른 모든 메르세데스-AMG 커스터머 레이싱 팀에 새로운 스포츠 기회를 열어줄 예정이다.

또한, ACO에 가맹된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과 그에 상응하는 결과는 팀에게 전설적인 르망 24시 경주에서 출발 그리드에 자리를 잡을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ACO와 SRO 모터스포츠 그룹 및 IMSA의 협력은 각자의 플랫폼에서 르망 24시 경주에 대한 자격을 얻을 수 있게 한다.

한편, 2025 FIA WEC는 카타르, 이탈리아, 벨기에, 프랑스, 프라질, 미국, 일본, 바레인 8개국을 순회하며 총 8라운드 일정으로 진행되며, 개막전은 2월 28일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카타르 1,812km’이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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