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스포츠/튜닝

[2025 WRC 2R] 티에리 뉴빌, 스웨덴 랠리 쉐이크다운 1위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디펜딩 챔피언 티에리 뉴빌(현대 쉘 모비스)이 ‘2025 FIA 월드랠리챔피언십(WRC)’ 2라운드 스웨덴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가장 빠른 구간 기록을 작성, 1위로 세션을 마무리하며 상쾌한 기분으로 본선을 시작하게 됐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도로를 주행하는 극한의 스웨덴 랠리 쉐이크다운은 우메오 도시에 마련된 3.44km 구간 주행으로 진행됐으며, RC1 부문에는 3개팀 11대가 참가해 주행을 진행했다.

현대 i20 N 랠리1을 타고 출전한 벨기에 출신의 뉴빌은 첫 번째 주행에서 2분10초8을 기록해 카테고리 부문 4위를 기록했다. 이어 4차까지 주행을 진행했으며, 마지막 주행에서 2분6초5를 기록해 최종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2위는 시즌 첫 도전에 나선 라트비아 출신의 마르틴스 세스크스(M-스포트 포드)가 차지했다. 포드 퓨마 랠리1으로 출전한 세스크스는 1차 주행에서 2분15초1을 기록해 8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4차까지 주행으로 진행했으며, 마지막 주행에서 2분7초9를 기록해 뉴빌과 1.4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2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2019년 챔피언 출신의 오트 타낙(현대 쉘 모비스)은 1차 주행에서 2분9초3을 기록해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진 2차 주행에서 2분8초1을 기록해 최종 3위로 쉐이크다운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현대 쉘 모비스로 이적한 프랑스 출신의 아드리안 포모는 1차 주행에서 선전을 펼친 끝에 2분10초9를 기록, 5위를 차지했다.

이후 3차까지 이어진 두 번의 도전에서 기록 단축을 시도한 끝에 3차 주행에서 2분8초7을 기록, 타낙과 0.6초 차이를 보이며 최종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드라이버 중에서는 개막전에서 2위를 차지한 바 있는 영국 출신의 엘핀 에반스가 가장 빠른 기록을 작성했다.

토요타 GR 야리스 랠리1을 타고 출전한 에반스는 1차 주행에서 2분8초8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진 두 번의 도전에서 기록 단축에 실패하며 최종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칼레 로반페라(토요타 가주 레이싱), 죠슈아 맥컬린(M-스포트 포드), 사미 파자리(토요타 가주 레이싱 B팀), 카츄타 타카모토(토요타 가주 레이싱), 그레고리 뮌스터(M-스포트 포드), 요르단 세르데리디스(M-스포트 포드) 순으로 이어졌다.

사진제공=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 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라!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