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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레이싱, 아틀라시안과 타이틀 파트너십 체결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윌리엄스 레이싱과 아틀라시안(Atlassian)이 포뮬러1(F1) 팀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줄 장기 타이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F1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팀 중 공동 2위 팀으로 114회 우승, 컨스트럭터 챔피언 9회, 드라이버 챔피언 7회의 성적을 기록한 윌리엄스가 세계 30만여 고객에게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팀 협업 및 생산성 소프트웨어의 선두 제공업체인 아틀라시안(나스닥 TEAM)과 힘을 합친다.

이 파트너십은 팀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두 조직을 통합한다. 아틀라시안의 AI 기반 협업 소프트웨어는 10명에서 1만 명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업무를 계획 및 추적하고, 목표에 맞춰 조율하고, 지식을 원활하게 활용할 역량을 부여한다.

윌리엄스는 거의 50년간 스포츠 성공을 추구하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팀워크의 궁극적 시험장인 F1에서 경쟁해왔다.

파트너십에 따라 아틀라시안은 공식 타이틀 파트너, 공식 기술 파트너 및 공식 협업 소프트웨어 파트너가 된다.

이 다년간 약정은 윌리엄스의 48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이며,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의 아이콘으로서 윌리엄스의 위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는 향후 월드 챔피언십을 혁신하고 성공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는 팀의 컴백 플랜에 대한 또 다른 신뢰의 표명이다.

아틀라시안은 기술 중심 기업을 위한 업무 시스템(System of Work)을 통해 이러한 혁신을 가속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며, 모든 팀의 연결을 강조하고 AI를 활용하여 영향력과 혁신을 극대화하는 것을 강조하는 팀워크에 대한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할 것이다.

특히, 윌리엄스 전반에서 이러한 접근법과 아틀라시안의 제품군을 채택하면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레이싱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트랙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팀워크와 협업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공식 타이틀 파트너인 아틀라시안의 브랜딩은 2025년 F1 시즌에서 가장 강력한 라인업 중 하나인 알렉스 알본과 카를로스 사인츠가 몰게 될 FW47 레이스카(현지시간으로 2월 14일 실버스톤에서 공개될 예정)에 눈에 띄게 노출된다.

또한, 트랙사이드와 윌리엄스의 그로브 본사에서 팀 환경의 모든 측면에도 아틀라시안 브랜딩이 통합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공개된 새로운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레이싱 로고는 이처럼 진정한 파트너십을 상징한다.

이 로고는 아틀라시안과 윌리엄스 레이싱의 정체성을 통합하기 위해 독특하게 제작되어 두 가지 구별되는 마크를 매끄럽게 결합하고 각 브랜드의 컬러 팔레트에서 시그니처 블루를 통합하고 있다.

FW47은 2월 14일에 파트너십을 기념하는 특별 일회성 리버리로 출시된 후 2025년 공식 레이스 리버리는 2월 18일 런던의 디 오투에서 열리는 F1 시즌 개막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레이싱 팀 책임자 제임스 보울스는 “아틀라시안을 F1에 맞이하고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레이싱으로 발전하게 된 것이 기쁘다”며, “이 정도 규모와 의미를 지닌 타이틀 파트너십을 유치한 것은 우리 팀의 화려한 역사에서 기념비적인 날이자 재도약의 중요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 팀을 다시 그리드의 전면에 세우기 위해 모든 적절한 요소를 마련했으며, 아틀라시안은 기술과 도구를 통해 조직 전반에서 팀워크와 협업을 개선하여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도와줄 파트너이다”며, “양측의 가치와 포부는 완벽하게 일치하며, 우리가 함께 이루어갈 것들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아틀라시안 최고경영자 마이크 캐논 브룩스는 “F1은 궁극의 팀 스포츠이다”며, “엔지니어, 개발자, 커머셜 팀, 피트 크루 등 수많은 사람이 놀라운 속도로 실시간 협력해 시상대에 서기 위해 경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틀라시안도 윌리엄스처럼 팀워크의 힘에 대한 깊은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훌륭한 팀이 올바른 도구와 관행을 갖출 때 혼자서는 불가능한 일을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호주에서 탄생한 최초의 글로벌 기술 기업의 하나로서 우리는 열정, 추진력, 위대한 무언가를 만들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잘 안다”며, “이 팀은 놀라운 혁신을 거쳤고, 아틀라시안 윌리엄스 레이싱은 새로워진 위대함의 시대를 위한 모든 토대를 갖추고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윌리엄스 레이싱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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