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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 ~ 20일 개최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관전 포인트는?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통산 19번째 시즌을 맞은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4월 19, 20일 양일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막전을 개최, 시즌 대장정의 포문을 연다.

올해 슈퍼레이스는 경기 운영, 클래스 구성, 참가 드라이버 등 전반에 걸쳐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지며, 개막전부터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다음은 이번 개막전에서 특히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를 정리한 것이다.

먼저, 국내외 정상급 드라이버가 출전해 경쟁을 펼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상위 클래스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는 가장 큰 관심을 모은다.

클래스 출범 이후 통산 18번째 시즌을 맞은 올해에는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GP)을 비롯해 정의철(서한GP), 김중군(서한GP),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김동은(오네 레이싱) 등 베테랑들이 대거 출전한다.

여기에 GT 드라이버 출신 김무진(원레이싱)과 일본 출신 드라이버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 등 신예 드라이버의 데뷔도 관전 포인트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올 시즌부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의 결승전 주행거리가 100km에서 170km이하로 대폭 증가하면서 급유가 의무화됐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피트-인이 필수가 된 만큼, 급유 타이밍, 타이어 교체 여부, 미케닉과의 호흡이 경기 흐름을 바꿔놓을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한 라운드 내에서도 다양한 전략이 혼재할 가능성이 높아지며, 단순 속도뿐 아니라 전술 싸움도 이번 시즌의 재미를 더할 요소다.

세 번째 관전 포인트는 올 시즌부터 새로운 이름과 함께 중량 기준을 조정해 적용되는 ‘석세스 웨이트’ 제도이며, 이로 인해 보다 균형 잡힌 시즌 운영을 유도할 전망이다.

마지막 관전 포인트는 예선 포인트가 폐지되며 결승에서의 집중력과 운영 전략이 더욱 중요해졌고, GT 클래스의 세분화(GTA·GTB), 스프린트 레이스로 전환되는 알핀 클래스 등 클래스 전반의 경쟁 방식도 새롭게 재편됐다.

신예 드라이버의 돌풍과 베테랑의 수성전이 맞붙는 첫 무대인 개막전은 시즌 전체 흐름의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올해 개막전은 단순한 시즌의 시작을 넘어, 새롭게 바뀐 경기 구조와 전략 요소들이 처음으로 검증되는 무대”라며, “서킷 현장에서 직접 엔진 소리와 박진감을 느낄 수 있는 건 슈퍼레이스만의 매력이다”고 전했다.

이어 “올 시즌 레이스는 단순히 빠르기만 해선 이길 수 없다”며, “팬들 역시 전략과 감정이 얽힌 진짜 레이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은 4월 19일 예선, 20일 결승이 진행되며, 경기장 내 다양한 팬 이벤트와 클래스별 치열한 경쟁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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