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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 E 시즌11 5R] 나토, 0.129초 차이로 데니스 제치고 마이애미 ePrix 폴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노만 나토(닛산)가 마이애미 ePrix 예선에서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를 제치고 1위를 기록, 결승전 폴포지션을 확보해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포뮬러 E)’ 시즌11 5라운드 마이애미 ePrix 예선은 현지시간으로 4월 12일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홈스테드-마이애미 스피드웨이(1랩=3.551km)에서 진행됐다.

예선은 2개 그룹으로 나눠 일정 시간 동안 타인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 기록 순으로 순위를 결정한 후 상위 4명씩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다시 한 번 기록 경쟁을 펼쳤다.

현지시간으로 9시 40분부터 12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A 그룹에서는 1분24초796을 기록한 안토니오 펠릭스 다 코스타가 1분24초836을 기록한 스토펠 반도른(마세라티 MSG 레이싱)을 0.040초 차이로 제치고 1위를 기록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반도른은 2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데이비드 베크만(쿠프라 키로) 순으로 톱4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현지시간으로 9시 57분부터 12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B 그룹에서는 1분24초756을 기록한 로빈 프랭스가 1위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 진출했고, 루카스 디 그라씨(롤라 야마하 압트), 노만 나토(닛산), 닉 드 브리스(마힌드라 레이싱) 순으로 톱4를 기록해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트랙 정비가 완료된 후 각 그룹별로 토너먼트가 진행됐다. A 그룹에서는 3위를 차지했던 데니스가 반도른과 다 코스타를 차례로 물리치고 파이널에 진출했으며, B 그룹에서도 역시 3위를 기록했던 나토가 디 그라씨와 프랭스를 제치고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어진 파이널에서는 치열한 기록 경쟁 결과 나토가 데니스를 0.129초 차이로 제치고 최종 1위를 차지하며 예선이 마무리됐다.

3위는 파이널 진출에 실패한 다 코스타와 프랭스 중 더 빠른 랩타임을 기록한 다 코스타가 차지했으며, 프랭스는 최종 예선 4위를 기록했다.

이어 드 브리스, 반도른, 디 그라씨, 베크만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됐으며, B 그룹 드라이버가 최종 1위를 기록함에 따라 각 그룹별 5위부터 순차적으로 순위가 부여됨에 따라 파스칼 벨라인(태그호이어 포르쉐)이 9위, 에두아르도 모르타라(마힌드라 레이싱)가 10위를 기록하게 됐다.

사진제공=포뮬러 E 조직위원회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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