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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F1 9R] 시즌 5승 달성한 피아스트리, 노리스와 10포인트 차이로 벌리며 리드 유지

[고카넷, 글=남태화 기자] 오스카 피아스트리(맥라렌)가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에서 시즌 5승을 달성하며 팀 동료 란도 노리스와 10포인트 차이로 벌리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리드를 유지했다.

호주 출신 피아스트리는 현지시간으로 6월 1일 바르셀로나-카탈루냐 서킷(1랩=4.657km)에서 개최된 ‘2025 FIA 포뮬러 1 월드 챔피언십’ 9라운드 스페인 그랑프리 결승에서 빠른 스타트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우승으로 시즌 5승을 달성한 피아스트리는 25포인트를 추가해 총 186포인트를 획득, 18점을 추가한 노리스와 10점 차이로 간격을 벌리며 종합 1위를 유지했다.

네덜란드 출신의 디펜딩 챔피언 맥스 베르스타펜(레드불 레이싱)은 경기 후반 발생한 SC 상황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고전한 끝에 10초 가산 페널티까지 받은 결과 1포인트 추가에 그쳤고, 총 137포인트를 획득해 종합 3위를 유지했다.

4위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8번째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한 조지 러셀(메르세데스)은 12포인트를 추가해 총 111포인트를 획득, 베르스타펜과 26점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종합 4위를 유지했다.

3위와 6위로 경기를 마친 페라리 듀오 샤를 르클레르와 루이스 해밀턴은 각각 94포인트, 71포인트를 획득해 종합 5위와 6위를 유지했으며, 리타이어하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안드레아 키미 안토넬리(메르세데스)가 48포인트로 종합 7위를 유지했다.

리타이어하며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알렉산더 알본(윌리암스) 역시 42포인트로 종합 8위를 유지했으며, 7위를 기록하며 6포인트를 추가해 21포인트를 획득한 아이작 하자르(레이싱 불스)가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에스테반 오콘(하스)를 1점 차이로 제치고 종합 9위로 올라섰다.

시즌 최고 성적 기록과 함께 두 번째 포인트 피니쉬를 기록한 니코 휼켄버그(킥 자우버)는 총 16포인트를 획득, 오콘과 4포인트 차이로 간격을 좁히며 종합 11위로 올라섰다.

팀 챔피언십에서는 시즌 7승과 함께 일곱 번째 더블 포디엄을 기록한 맥라렌이 43포인트를 추가해 총 362포인트를 획득, 종합 2위 2배 이상 포인트 차이를 벌리며 시리즈를 압도하고 있다.

르클레르와 해밀턴의 선전 속에 시즌 여덟 번째 더블 포인트 획득에 성공한 페라리는 23포인트를 추가해 총 165포인트를 획득, 12포인트를 추가한 메르세데스를 6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2위로 올라섰다.

1포인트 추가에 그친 레드불 레이싱은 총 144포인트를 획득해 메르세데스와 15포인트 차이로 벌어진 가운데 종합 4위로 한 단계 하락했다.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윌리암스(54포인트)는 종합 5위를 유지했으며, 6포인트를 추가해 총 28포인트를 획득한 레이싱 불스가 포인트 획득에 실패한 하스를 2포인트 차이로 밀어내고 종합 6위로 올라섰다.

휼켄버그의 선전 속에 10포인트를 추가해 총 16포인트를 획득한 킥 자우버는 2포인트를 추가해 동일 포인트를 기록한 애스턴마틴 아람코를 밀어내고 종합 8위에 랭크됐다. 4포인트를 추가해 총 11포인트를 획득한 알핀은 종합 10위를 유지했다.

2025 F1 10라운드는 현지시간으로 6월 13 ~ 15일 캐나다 몬트리올에 위치한 질 빌레뉴브 서킷(1랩=4.361km)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사진제공=맥라렌, 레드불 미디어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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