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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3R] 안경식, 챔피언 정경훈 제치고 GTA FP2 1위… GTB 1위는 이중훈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안경식(비트 R&D)이 GT 클래스 상위 리그인 GTA 클래스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GTA 클래스 FP2은 6월 1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란 부제 아래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됐으며, 하위 리그인 GTB 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GTA 클래스 FP2에는 참가 엔트리한 13대 중 11대만이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으며, 오후 1시 35분부터 40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됐다.

FP2 결과 아반떼 N으로 출전해 오프닝 연습 세션(FP1)보다 0.467초 앞당긴 1분44초658을 기록한 안경식(비트 R&D)이 디펜딩 챔피언이자 2라운드 우승 주인공인 팀 동료 정경훈을 제치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정경훈은 총 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3랩 주행에서 1분44초910을 기록, 기록 단축에 실패함과 동시에 안경식과 0.252초 차이를 보이며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벨로스터 N으로 출전한 장준(투케이바디)이 차지했다. 장준은 8랩 주행 중 2랩 주행에서 FP1보다 0.486초 빠른 1분44초949를 기록했으며, 정경훈과 0.039초 차이를 보였다. 특히, 장준은 해당 서킷 개인 베스트랩을 1.748초 앞당기며 선전해 눈길을 끌었다.

클래스 유일의 여성 드라이버인 김지원(비트 R&D)은 아반떼 N을 타고 역주를 펼친 끝에 FP1보다 0.857초 앞당긴 1분45초367을 기록하며 선전했고, 장준과 0.418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2위를 기록했던 김시우(BMP 모터스포츠, 아반떼 N)는 인제 스피디움에서의 주행이 처음인 상황에도 불구하고 역주를 펼쳤으며, 김지원보다 0.100초 늦은 1분45초467을 기록해 5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제네시스쿠페로 출전한 한민관(브랜뉴 레이싱)과 심정욱(이고 레이싱)이 각각 6위와 7위를 차지했으며,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최수민(BMP 모터스포츠), 조익성(비트 R&D), 손지완(이고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통합전으로 진행된 GTB 클래스 FP2에는 FP1에 참가하지 못한 드라이버를 포함한 9명의 드라이버가 모두 참가해 테스트 주행을 진행했다.

세션 결과 아반떼 N으로 출전해 1분57초475를 기록한 이중훈(레퍼드레이싱)이 FP1에 이어 다시 한 번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으며, 아반떼 N으로 출전해 FP1보다 0.712초 앞당긴 1분57초879를 기록한 민병전이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FP1에서 3위를 기록했던 유용균(다이나믹, 아반떼 N)은 기록 단축에는 실패했으나, 민병전보다 0.839초 늦은 1분58초718을 기록해 다시 한 번 3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백승태(EV오토, 벨로스터 N), 김용철(프로시드, 아반떼 N), 박민제(벨로스터 N), 최지영(다이노K, 아반떼 N), 이재인(준피티드레이싱, 벨로스터 N) 순으로 이어지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아반떼 N으로 출전한 신종술(EV오토)은 기록을 측정하지 못하고 세션을 마무리했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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