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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슈퍼레이스 3R] 이창욱, 장현진 제치고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3라운드 FP2 1위

[고카넷, 강원 인제=남태화 기자] 이창욱(금호 SL모터스포츠)이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3라운드 두 번째 연습 세션(FP2)에서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3라운드 FP2는 6월 13일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강원 국제 모터 페스타’란 부제 아래 개최된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진행됐다.

오후 2시 25분부터 45분간 타임트라이얼 방식에 따라 진행된 FP2는 사고로 인한 적기 발령과 함께 조기 종료된 오프닝 연습 세션(FP1)의 아쉬움을 만회하기 위한 팀과 드라이버의 열정이 서킷을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세션 결과 후반 어택에서 금호타이어의 이점을 살리며 역주를 펼친 끝에 1분36초837을 기록한 이창욱이 넥센타이어를 사용하는 서한GP의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을 밀어내고 1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장현진은 총 6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했고, 4랩 주행에서 1분37초072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창욱보다 0.235초 늦어 최종 2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3위는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금호 SL모터스포츠의 노동기가 차지했다. 오전에 진행된 FP1에서 기록을 측정하지 못했던 노동기는 총 12랩을 주행하며 테스트를 진행, 2랩 주행에서 1분3초128을 기록했고, 장현진과는 0.056초 차이를 보였다.

FP1에서 기록을 측정하지 못했던 이정우(오네 레이싱) 역시 넥센타이어를 장착한 상태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1분37초644를 기록했고, 노동기와 0.516초 차이를 보이며 4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정우의 팀 동료인 오한솔 역시 역주를 펼친 끝에 이정우와 0.316초 차이를 보이며 5위를 기록했고,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브랜뉴 레이싱의 박규승이 오한솔과 0.030초 차이를 보이며 6위로 세션을 마무리했다.

이어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 정의철(이하 서한GP), 김중군, 김동은(오네 레이싱) 순으로 톱10을 기록하며 세션이 마무리됐다.

사진제공 =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오피셜 포토

남태화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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