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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썸머 시즌 열기 4라운드 ‘용인 나이트 레이스’로 이어가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한층 뜨거워진 썸머 시즌의 열기를 7월 12일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용인 나이트 레이스’로 개최되는 4라운드로 이어간다.

CJ대한통운이 후원하고 주식회사 슈퍼레이스가 주최·주관하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는 대회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를 비롯해 5개 클래스가 운영,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로 여름밤의 열기를 잠재울 예정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에서는 지난 3라운드 우승을 통해 2승을 기록하며 시리즈 리더를 유지한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 이창욱의 연승 행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1년의 휴식기를 가지고 복귀한 이창욱은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된 개막전 우승에 이어 인제 스피디움에서 시즌 첫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 3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초반 최상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팀 동료 노동기를 비롯해 지난 3라운드에서 데뷔 첫 포디엄 피니쉬를 기록한 일본 출신 루키 헨쟌 료마(브랜뉴 레이싱),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GP), 클래스 최다 출전 베테랑 황진우(준피티드레이싱) 등이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들 외에도 지난 라운드에서 인상적인 경기 운영을 선보였던 료마와 중위권에서 끈질진 추격전을 펼쳤던 최광빈(원레이싱), 이정우(오네 레이싱)의 활약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4라운드는 2.538km의 스피드웨이 나이트 코스에서 펼쳐지며, 장거리 레이스가 아닌 기존과 동일한 방식의 경기로 진행됨에 따라 초반 순위 경쟁과 속도전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예정이다.

이번 4라운드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외에도 GT(GTA·GTB), LiSTA M, 프리우스 PHEV, 알핀 클래스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며, 다채로운 클래스 간 경쟁을 통해 팬들에게 다양한 스피드의 향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랙 경기외에도 나이트 레이스 특유의 축제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현장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된다.

썸머 페스티벌 공연 1부에서는 가수 소유, 래퍼 한해, 식구가 무대에 오르며, 2부에는 다이나믹듀오와 래퍼 신스가 무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관람석 워터존에서 시원한 워터 캐논 이벤트가 진행되며, 레이스카를 직접 타고 서킷을 체험할 수 있는 택시타임, 버스를 타고 트랙을 달리는 달려요 버스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외에도 다양한 경품이 마련된 전광판 이벤트가 현장을 찾은 모터스포츠 팬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용인 썸머 나이트 레이스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여름밤의 축제가 어우러진 슈퍼레이스의 대표 이벤트”라며, “가족 단위 관객부터 모터스포츠 마니아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는 NOL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며,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경기는 tvN SPORTS에서 19시 55분부터, 알핀 및 프리우스 PHEV 클래스 경기는 sky SPORTS에서 15시 15분부터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진제공=주식회사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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