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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주말 인제 스피디움 개최… 이창욱 독주 이어질까?

[고카넷, 글=김재정 기자] ‘올 데이(ALL DAY) 슈퍼레이스’란 컨셉 아래 개최되는 ‘2025 오네(O-NE)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가 9월 6, 7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군 인제 스피디움(1랩=3.908km)에서 개최된다.

대회 최상위 종목인 토요타 가주 레이싱 6000 클래스 5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둔 금호 SL모터스포츠(금호 SLM)의 이창욱은 시즌 3승으로 누적점수 87점을 기록, 챔피언십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러한 상황 속에 펼쳐지는 6라운드에서는 이창욱의 선두 수성이 이어질지, 아니면 도전자의 반격이 성공할지 여부가 최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이번 6라운드에서는 석세스 웨이트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개막전 우승 이후 꾸준히 챔피언십 경쟁을 이어온 이창욱은 50kg의 부담 속에서도 정상권 주행을 이어가야 한다.

2위권 트리오 이정우(오네 레이싱, 67점), 노동기(금호 SLM, 58점), 김중군(서한 GP, 58점) 등이 추격을 노리고 있다.

또한, 정의철(서한GP)은 4라운드 우승 이후 무게 부담을 덜어내며 다시 한 번 정상권에 도전할 기회를 맞이했다.

디펜딩 챔피언 장현진(서한GP)도 자존심 회복을 노리고 있으며, 브랜뉴레이싱의 박규승은 나이트 레이스 부진을 털고 주간 레이스 우승의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외에도 각 팀들이 보여줄 피트스톱 전략 역시 이번 라운드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인제 스피디움은 고저차와 긴 직선 구간으로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에 큰 부담을 주는 서킷이다.

통산 전적에서는 이창욱과 정의철이 각각 3승, 장현진이 2승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였고, 황진우, 김동은, 노동기, 최광빈 등이 각각 1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6라운드는 ‘선두 이창욱의 독주 체제 유지’ 혹은 ‘다크호스들의 반격’이 맞서는 뜨거운 레이스가 될 전망이다.

GTA 클래스는 정경훈(비트알앤디)과 문세은(비엠피 모터스포트)이 나란히 88점을 기록하며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지난 24시즌 2위이자, 5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둔 이동호(메르카바)가 가세하면서 챔피언십 판도는 더욱 혼전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

올 시즌 신설된 GTB 클래스는 2라운드 이후로 매번 다른 우승자가 탄생하며 예측 불가능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중훈, 최지영, 이상진에 이어 정상오까지 우승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6라운드에서도 새로운 챔피언 후보의 등장이 기대된다.

사진제공=슈퍼레이스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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